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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엄마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②] 인도 뉴델리에 있는 국제학교

redbear300 기자 입력15-04-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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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 3학년에 재학 중인 빈호승 군은 “매달 축제가 이어져 학교가는게 신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인도 뉴델리 주재원인 남편(빈준화·43)을 따라 2010년 8월부터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Gurgaon)에 살고 있다. 구르가온은 분당같은 뉴델리 인근 도시다. 뉴델리 시내 임대료가 비싸 외국기업 지사나 대사관이 이곳에 있다. 때문에 국제학교는 구르가온 주변에 많다. 외교관과 주재원 자녀가 많이 다니는 곳으론 AES와 브리티시 스쿨(British School)이 꼽힌다. 인도 내국인도 많이 재학 중인 학교로는 패스웨이즈(Pathways World School)와 고엔카(Goenka World School)가 있다.
 


 뉴델리 일대 한인 규모는 3000여명으로, 대부분 주재원이거나 유학생이다. 자영업 등을 하는 교포는 소수다. 현지에서 한국 부모가 선호하는 국제학교가 AES다. 미 대사관 학교(American Embassy School)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계 국제학교다.

 유아원(만 4세)부터 12학년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졸업생 대부분이 미국·영국 명문대나 홍콩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으로 진학한다. 이 학교에 보내려고 1~2년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 4월 입학허가를 받은 한 아이는 대기번호가 십번 대인데도 2년 대기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딸 승연(10)이가 이 학교 5학년, 아들 호승(8)이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우리 아이들도 1년~1년 6개월 기다려야 했다. 대기 기간 동안엔 인도계 국제학교인 랜서스 인터내셔널 스쿨(Lancers international School)을 다녔다.

아이들을 이 학교에 보내려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를 보내보니 이해가 됐다.

거의 매달마다 학교 축제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어린 학생들은 충분하게, 즐겁게 노는 게 중요하다’는 이 학교의 교육 철학이었다.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밴드·합창단·오케스트라 공연, 할로윈 파티, 디왈리(빛의 축제라고 불리는 인도의 국가적 명절) 페스티벌, 봄 맞이 축제, 과학 실험 축제, 뮤지컬 공연, 인디안 위크(인도문화 체험) 등 거의 매달 행사가 이어진다. 이런 자리는 학생만 참가하는 게 아니라 가족까지 초대한다.

 학년말인 매년 5월 3~5학년이 함께 하는 학예발표회는 아이들이 매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다. 방식이 독특하다. 학년별로 특정 주제를 정한다. 올해 학예회에서 3학년은 바퀴와 나사라는 주제였고, 4~5학년은 경사면이라는 주제로 그림·동작·음악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경사면을 표현하기 위해 몸을 기울이는 동작을 춤으로 표현하는 식이다. 봄 맞이 축제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꽃이 피는 봄을 느끼기 위해 여러 가지 꽃과 다양한 색상의 컬러 파우더를 서로에게 뿌리거나 발라준다. 이 때가 되면 학교가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이런 교육을 보면서 학교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 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알 수 있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고, 주제에 맞춰 그림·동작·음악 등을 창작해보면서 창의력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 같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이 학교의 초등학교 과정엔 숙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남편이 주재원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은 한국에서 생활한 기간이 3년 밖에 안된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났고 미국에도 2년정도 있었다. 미국·말레이시아의 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아이의 학교 숙제를 봐주느라 신경 쓸 게 많았다.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한국 엄마들이 해외 학교에 아이를 보내면서 힘들어하는 부분이 숙제다. 그런데 이 곳에선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없다.

 처음엔 학생들을 너무 놀리기만 하는 게 아닌가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업을 들여다보니 이내 왜 그런지 이해가 됐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발표·토론을 중심에 놓고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는 수업이 많았다. 교사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학생이 손수 경험해보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무엇을 배웠는지 스스로 정리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식물의 성장이라면 한국에선 떡잎이 무엇인지를 이론으로 배우지만 이 곳에선 직접 식물을 키워보게 한다. 풍뎅이를 배운다면 실제 풍뎅이를 가져다 만져보게 하고 눈으로 관찰하게 한다. 영어 리딩 수업의 경우 각자가 읽고 싶은 책을 가져다 읽고 느낌점을 발표한다. 또 공동의 주제를 뽑아 토론하는 식이다. 이렇게 1년을 수업 하면 발표문·독후감 등 꽤 많은 창작물이 쌓인다.

 

독서 교육 현장, 동화 작가와 학생들(위)과 AES의 봄 맞이 축제 모습(아래).

 

초등과정부터 독서교육 중요시

AES는 이런 교육을 위해 독서교육을 굉장히 강조한다. 각 교실엔 100권 정도씩 책을 비치했다. 초등학교 도서관만 소장도서가 3만5000권에 달한다. 항상 책과 가까이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매주 1시간씩 진행하는 소셜 스터디와 라이브러리 시간을 보면 독서교육을 잘 활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소셜스터디는 우리나라로 치면 사회·과학 과목인데, 수업 방식이 재미있다. 매해 학년마다 특정 주제가 주어진다. 5학년 승연이의 경우 자유와 이주·이민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다. 3학년인 호승이는 발견과 용기라는 주제에 대해 배운다. 수업마다 교사가 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에게 자료 조사와 발표를 요구한다.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의 책을 찾아 읽고 자기 생각과 느낌을 발표한다. 1년 동안 이런 과정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필수적인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관점을 섭렵한다. 라이브러리 시간은 도서관 활용 교육이다. 매주 도서관을 찾아 자유롭게 책을 읽게 하고 책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모든 수업은 담당교사 1인과 보조교사 1인이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별로 관심을 주는 게 가능하다.


 

왼쪽은 AES 5학년에 재학 중인 빈승연(왼쪽에서 4번째)양과 친구들. 오른쪽은 AES의 학생들.


 매 학기 두 번 실시하는 컨퍼런스 데이가 인상적이다. 아이가 배운 내용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담임교사와 부모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자리다. 얼마 전 둘째 아이가 불투명과 투명에 관한 과학실험을 발표했다. 실험 과정과 결과를 정리해 왜 이렇게 됐고, 무엇을 배웠는지 또박또박 발표하는데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격 급한 한국 엄마들이 보면 배운 게 없는 것 같겠지만 길게 보면 주입식 교육보다 더 튼튼한 기초를 쌓게 하는 것 같다. 중·고교, 대학까지 점점 늘어나는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학습 태도를 길러준다는 느낌이다. 실제 초등과정(1~5학년)에서만 숙제가 없지 중(6~8학년)·고교(9~12학년)과정에 올라가면 숙제가 엄청나다. 밤 12시가 넘어야 숙제가 끝날 정도로 학습량이 많아진다.

  인도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매주 1시간씩 인디안 스터디 시간이 정규 수업으로 편성돼있다. 중학교까지 배운다. 인도의 문화와 역사를 책으로 만난다. 1월에 여는 축제인 인디안 위크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1주일 동안 직물짜기, 도자기 만들기, 인력거 타기, 인도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도는 전체적으론 경제 발전 수준이 여전히 뒤쳐져 있지만, IT·로켓·핵기술 등 과학분야에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과학계로 진출한다면 어릴 적 인도에서의 이런 경험은 인도계 과학자와 일을 함께 해 나갈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재학생 대부분 해외대학 진학 목표

AES에 자녀를 보낸 한국 부모는 대부분 주재원이거나 인도 현지에서 사업하는 이들이다. 유학을 목적으로 이 학교를 찾는 학생은 못 봤다. 때문에 주재원 근무가 끝나 한국으로 복귀할 때를 생각해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편이다. 아무래도 수학에 대한 걱정이 크다. 주로 과외를 시킨다. 이 곳에서도 주재원 자녀를 대상으로 과외를 해주는 한국인이 많다. 실력 좋은 과외 선생을 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엔 뉴델리 시내에 부산에서 온 강사들이 수학전문학원을 차리기도 했다. 한국 부모들 사이에서 우스개로 ‘인도는 대기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AES에 입학시키는 것도 대기, 좋은 과외 선생 구하는 것도 대기해야 해서다.

 여름방학 기간인 6월~8월초까진 웃지 못할 진풍경도 펼쳐진다. 인도는 여름이면 5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덥다. 더위를 피해 엄마와 아이들이 방학 동안 한국에 많이 들어간다. 구르가온 지역에서 한국 엄마와 아이들이 사라지고 아빠들만 남는다. 심지어 이 기간에 독거가장모임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AES 고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 대학을 목표한다. 여름방학 동안 한국에 들어가 강남 일대에 원룸을 얻어놓고 SAT 수업을 받는 게 코스처럼 돼 있다. 초·중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한국에서 수학 선행 학습을 하곤 한다.

 

김광중(엄마)씨 가족.
 

 한국 부모들이 이곳에 오면서 크게 걱정하는 것이 치안 문제다. 지난 해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벌어지는 등 아직도 치안이 불안한 편이다. 그래서 국제학교를 고를 때 아이들 안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AES는 여러 국제 학교 중에서도 치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학교다. 학교 문이 총 5개인데, 각 문 앞에는 무장군인 3~4명이 문을 지킨다.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에게만 주어지는 ID카드가 있어야만 학교 출입이 가능하다. 등교 셔틀버스에도 학교 이름을 새겨 놓지 않고 있다. 혹여나 테러의 대상이 될까봐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기사가 아이들을 픽업하는 경우에는 기사의 신상명세를 사전에 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되지 않은 기사는 무장군인들에 의해 제지된다. 학교에선 전체 학부모에게 테러가 의심될 때 테러 경보 메일을 보낸다. 이런 학교의 조치 덕에 처음에 불안했던 한국 부모들도 이제는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낸다.
 

학교 기본 정보
학교명: AES(American Embassy School)
특징: 미국계 국제학교
설립: 1952년

커리큘럼: 유아원~12학년. 유아원=만 4세, 유치원=만 5세, 초등학교=1~5학년, 중학교=6~8학년, 고등학교=9~12학년. 미국중부대학연합회(Middle States Association of Colleges and School)와 동남아시아 국제학교 협의회(East/South Asia 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로부터 인증. 고교는 세계 150여 개국에서 활용 중인 대학입학시험 IB 디플로마와 대학 선이수제(AP·Advanced Placement) 교육과정 제공.

학급 당 인원 수: 유치원 평균 15명, 1~12학년 평균 20명.

캠퍼스 위치: 한인 밀집 지역인 구르가온(Gurgaon)에서 통학버스로 40분 거리. Chandragupta Marg, Chanakyapuri New Delhi-110021 India

학생 구성: 50여 개국에서 온 1450명(2012년 8월 기준), 한국인 학생은 학년당 20~30명 총 280명 재학 중.

교사: 담임 교사와 과목별 전문교사 모두 미국·영국·캐나다 등 영미권 교사로 구성. 보조교사는 인도계 교사.

입학서류: 입학지원서, 최근 2년 이전 학교 기록 복사본(성적 포함), 이전 학교 교사 추천서, 학생과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여권 복사본, 델리 주재 증명하는 회사의 사령장(미국 시민권자가 아닐 때), 건강 진단서

입학 우선 순위: 미국 시민권자 또는 교직원 자녀 > 재학생 형제·자매 >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의 학생 또는 입학 영어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 미국 또는 인도 국적자가 아니면서 ESL(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이 제 2외국어로 영어 교육을 받는 과정) 교육이 필요한 지원자 > 인도 국적자

입학 시험: 본교에서 수업 이수가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해 영어 테스트 실시

입학 문의: 91-11-26888854, 입학 담당관 스캇 화이트(Scott White)

1년 학비: 유아원~초등학교=1만9850달러(약 2100만원), 중학교=2만1690달러(약 2300만원), 고등학교=2만2930달러(약 2500만원)

기타 비용: 입학 지원료=300달러(약 32만원), 등록비(보증금 포함, 입학 시 1회 부담)=유아원 5110달러(약 550만원), 유치원~12학년 1만1110달러(약 1200만원), ESL 수업료(입학 시 1회 부담, 올해 8월 신입생부터 적용)=2500달러(약 270만원)

 

 


엄마 김광중(41·전업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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