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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CRA '베어 트러스트' 신고 일시 중단, 마감직전 이유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1 09:50 수정 24-04-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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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CRA)이 '베어 트러스트'(Bare Trust Arrangement)와 관련된 새로운 신고 요건을 도입 예정이었으나, 3 월 31 까지 마감 기한이 닥치기 몇 일 전에 이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특히 부동산 거래에 있어 '베어 트러스트' 사용과 관련된 신고 요건을 둘러싸고 있었다.


'베어 트러스트'는 재산의 법적 소유권을 한 사람이, 실질적인 이익을 다른 사람이 가지는 구조로, 주로 부동산 거래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되곤 한다. 그러나 CRA는 이번 새로운 신고 요건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려 했다.


이러한 변경이 도입될 경우, 많은 법률 및 회계 전문가들이 추가적인 신고 의무와 관련하여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CRA는 세금 신고 마감일이 임박한 시점에서 새로운 요건의 시행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숨통을 터주었다.


이번 결정이 발표되자, 관련 업계에서는 CRA의 이번 조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베어 트러스트와 관련된 신고 요건에 대한 추가 지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CRA가 제공할 상세한 안내와 지침을 기다리며, 새로운 신고 요건에 대비할 시간을 갖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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