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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고학력 불구하고 차별은 존재한다"

표영태 기자 입력18-04-20 08:56 수정 18-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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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 등

 

캐나다에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고학력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학계의 고위직에 근무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장애인, 원주민도 차별의 대상이 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에 아직도 성차별을 비롯해 다양한 차별이 있다는 내용의 'Gender Equity, Diversity, and Inclusion: Business/Higher Education Perspectives'라는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사학위 성비에서 여성의 비율이 56%, 석사학위의 경우 51%로 남성보다 고학력자가 많다. 초대졸도 여성이 58%에 이른다. 

 

하지만 박사로 올라가면 38%로 크게 역전이 된다. 여성은 특히 학문 분야 중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의 분야에서는 남성에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노동계에서도 여성이 48%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영자의 성비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여성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로 분석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를 의미하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전략적 예측 능력이 여성이 약하다는 사고가 은연 중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보고서는 이런 양상이 유색인종을 비롯해 차별 대상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향후 유색인종, 성소수자나, 장애인, 그리고 원주민 등도 이런 차별을 같이 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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