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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국방 예산 27% 증가… 캐나다, NATO 목표 충족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4 09:43 수정 24-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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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 예산 대폭 증가로 러시아 국경 강화


빌 블레어 국방부 장관은 캐나다가 곧 NATO의 군사 지출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로 빠르게 따뜻해지는 북극 지역과 러시아와의 접경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NATO 동맹국들은 예산 삭감을 중단하고 향후 10년 내에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에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캐나다는 1%도 채 지출하지 않았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될 것이 명확해지면서 NATO는 2%를 최소 지출 기준으로 결정했다. NATO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3년 군사 예산으로 GDP의 1.33%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레어 국방부 장관은 브뤼셀에서 열린 NATO 동맹국 회의에서 "내년 국방 예산이 올해보다 2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NATO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북극 지역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해양 센서와 같은 새로운 군사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블레어 장관은 "국방 지출이 결국 2%를 넘길 것으로 본다. 이를 우리나라와 동맹국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A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는 NATO의 32개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올해 국방 예산으로 GDP의 2%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10년 전 단 세 개국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큰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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