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이상 병역미필자도 5년 유효 복수여권 가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25세 이상 병역미필자도 5년 유효 복수여권 가능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3-27 09:12 수정 20-03-29 10:4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20년도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외교부 ‘청년의 삶 개선방안’ 일환

출입국 편익↑, 경제적 부담↓ 기대

 

18~37세 이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이 일괄 발급되는 등 현행 여권제도가 개선된다.

 

외교부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18세 이상 37세 이하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올 하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37세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앞으로는 현행 여권제도를 개선해 18~37세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일괄적으로 5년 복수여권을 발급하게 된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6개월 미만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25세 이상의 병역미필자는 1년 유효기간의 단수여권을 발급받게 되는데, 여권 수수료(2만 원) 및 사진 비용을 고려하면 단수여권을 2회만 신청해도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수수료(5만 3000원)와 맞먹는 비용을 부담하는 셈이다.

 

특히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단수여권을 불인정하거나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다.

 

5e96f7f14f40bb490cac6b10e0dc31ee_1585325819_6273.jpg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비교

 

또한 기존 병역 미필자에 대한 병무청 국외여행허가제도 및 여권 신청 시 국외여행허가 여부 확인 절차는 유지된다.

 

이와 함께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허가기간을 도과한 채 국외체류 중인 자에 대해서는 여권 행정제재를 위한 근거를 신설할 예정이므로, 여권 유효기간 연장이 곧 병역미필자의 미귀국 사례 증가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발급 제도 개선안은 제한된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던 모든 병역미필자에 대해 5년 복수여권을 발급함으로써 해외 출입국 편익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년 권익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여권행정서비스 개선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6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무면허 낚시ㆍ사냥 걸리면 벌금 폭탄… 두 배로 껑충
BC주, 야생동물 보호 위해 벌금 강화BC주가 야생동물에 대한 불법 사냥과 낚시를 단속하기 위해 벌금을 두 배 이상 인상했다.산림부는 18일부터 야생동물 보호법(Wildlife Act)에 따른 새로운 벌금 체계를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벌금은 기존 115달러에
09:57
캐나다 BC주 내륙, 4도까지 떨어져 최저 기온 기록 갱신
차가운 공기 유입으로 기록적인 저온 현상극단적 기온 변화, 계속될 가능성환경부는 남부 BC주에 비정상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십 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이 갱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저온 현상으로 여러 지역에서 기존의 기록이 깨졌다.내륙 쿠트니 지역 트레일에서
09:56
캐나다 아마존, 스테이플스에서 반품 서비스 시작
캐나다 전역 298개 매장서 아마존 반품 처리이제 캐나다에서 아마존 주문 상품을 스테이플스(Staples)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다.아마존은 스테이플스의 298개 매장에서 아마존 반품 처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고객은 먼저 아마존 계정에서 반품을 설정해야 하며 그 후 반
09:55
밴쿠버 [중앙논평] 고교 졸업식장 깜짝 방문한 에비 주수상, 한국 정치인들이 봤으면…
사진=에비 주수상이 지난 7일 리치몬드 세컨더리 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랭리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데이비드 에비 BC주 주수상이 졸업생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모습은 정치판에만 몰두하는 한국 정치인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에비 주수상은
09:54
밴쿠버 ■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다민족 문화 축제로 개최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은 6월 29일(토) 저녁 7시, 노스 밴쿠버의 Capilano University에 위치한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극장에서 정기공
09:51
캐나다 ■ "정부 직업 선택 유도하는 정부" 경제적 미래를 위협하다
[재정 설계사 기고] 부채 증가와 중산층 세금 부담, 심각한 경제 위기캐나다의 핵심 가치관이 크게 변하면서 자녀와 손주들의 경제적 미래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 경제 상황을 가족에 비유해보자.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가 빚이 많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서도 호화로
09:50
캐나다 ■ 빵 좋아하고 돈 벌고 싶다면 '콥스 브레드'가 답이다
다양한 직책과 혜택, 초보 제빵사 시간당 최대 22달러빵을 좋아하고 돈을 벌고 싶다면 밴쿠버의 콥스 브레드(Cobs Bread)가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부 일자리는 높은 급여와 창의적인 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초보자 수준의 일자리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급여를 제공
09:49
밴쿠버 ■ [The 많은 뉴스] 6월 18일(화)
작업중
09:48
캐나다 경제 불안 증가, 국민들 금리 인하 간절히 기다려
55%의 캐나다인, 가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루 퍼블릭 오피니언(Maru Public Opinion)의 최근 가계 전망 지수
09:47
캐나다 캐나다, 북미 최초로 '보고-냄새 맡고-맛보는' 라벨 도입
투굿투고와 15개 브랜드 협력, 식품 폐기물 줄이기 위한 혁신캐나다가 북미에서 처음으로 유통기한과 함께 '보고-냄새 맡고-맛보는' 라벨을 도입했다. 이 라벨은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유통기한 이후에도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09:47
밴쿠버 밴쿠버 주말 여름밤, 1,000명이 모이는 팝업 테라스
도심 속 새로운 명소, BC 플레이스 테라스 운영키칠라노 풀 테라스, 여름 낭만을 선사하다밴쿠버 공원 관리위원회는 키칠라노 풀(Kitsilano Pool) 부근에 새로운 팝업 테라스를 오픈했다. 이 테라스는 주류를 제공하며 여름 내내 주말마다 운영된다.BC 플레이스는
09:46
밴쿠버 노스 밴쿠버 ICBC 구 본사, 수백 세대 주택으로 변신
BC 주정부,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주택 단지 조성 발표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ICBC 구 본사가 수백 세대의 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7일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ICBC 본사 건물이 대중교통, 씨버스 및 다양한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어 최적의
09:45
캐나다 스텔란티스, 1백만 대 이상 차량 리콜…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등 다양한 모델 포함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후방 카메라가 비활성화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1백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프랭크 마티옥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18일 "이미 73만
09:43
캐나다 폭염으로 전력 시스템 위기, BC주도 정전 대비 해야
캐나다 폭염, 전력 시스템에 큰 압박극심한 폭염에 전력 시스템 압박 증가캐나다 중부에서 극심한 폭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전력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해 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월요일 남부 온타리
09:42
캐나다 맥도날드서 화상 입은 아이 부모, 뜨거운 음료 전국적 규제 촉구
커피 머신 운영 매뉴얼 섭씨 93도온타리오주 코보르그(Cobourg)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뜨거운 차가 쏟아져 딸이 화상을 입은 사건 이후, 한 가족이 뜨거운 음료의 온도에 대한 전국적인 규제를 요구하고 나섰다.사만다 윈 씨는 지난 8일 식사를 주문해 테이블로 가던 중
09:41
캐나다 캘거리 수돗물관 파손, 더 큰 구조적 문제 드러나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부담, 수백만 달러 손실 초래캘거리의 최근 수돗물관 파손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더 큰 구조적 문제를 나타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앨버타의 인구 증가로 주의 수자원 시스템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조티 곤덱 캘거리 시장은 주민들이
09:40
캐나다 加교통위, 타이탄 참사 이후에도 미등록 잠수정 활동 지속
캐나다 해역 미등록 잠수정 위험성 경고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타이탄 잠수정이 침몰한 지 1년이 지난 후에도 캐나다 해역에서 미등록 잠수정들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주 교통부에 보낸 안전 서한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이 서한은 2023년
09:40
월드뉴스 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채무문제 반복됐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장진영 기자골프 선수 출신 감독 박세리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부친 고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부
09:33
밴쿠버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은 6월 29일(토) 저녁 7시, 노스 밴쿠버의 Capilano University에 위치한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극장에서 정기공
06-17
캐나다 BC주 '선선' 온주는 '펄펄'… 동부지역 폭염 경보 발령
온타리오와 퀘벡, 체감 온도 45도까지 올라갈 것온타리오 남부와 퀘벡 일부 지역에 폭염 경고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이번 주 대부분 기간 동안 '위험한 폭염과 습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온타리오 지역의
06-17
밴쿠버 써리 교육구, 과밀 문제 해결 위해 대대적 변화
조립식 교실 추가 설치 및 학사 일정 변경 등 실시BC주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구인 써리 교육구는 여름 방학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몇몇 학교의 모습과 운영 방식이 바뀌며 과밀 문제를 해결하
06-17
캐나다 세계 최초 주 1회 인슐린 주사, 캐나다 출시
환자 부담 줄이는 '아이코덱', 6월 30일부터 판매 시작매일 주사 필요 없는 인슐린, 당뇨병 환자들에 큰 변화캐나다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이제 매일이 아닌 매주 한 번만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06-17
캐나다 미국 달러 안정성, 캐나다 달러 하락 방어
캐나다 달러 약세, 가계 부채와 경제적 부담 증가 전망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칼 샤모타 코페이 수석 전략가는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급격한 하락은 아니지만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달
06-17
밴쿠버 노후된 BC주 공립학교, 90억 달러 예산 요구
수십 년간의 자금 부족, 교육 품질과 학생 복지에 악영향BC주 공립학교가 향후 5년 동안 약 90억 달러의 수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롤린 브로디 BC주 학교 트러스티 협회(BCSTA) 회장은 "학교 시설 자금 부족이 수십 년간
06-17
캐나다 토론토 주택 착공 10% 증가, 밴쿠버는 감소
주택 착공 건수 증가로 주택 시장 활기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 건수가 4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의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CMHC는 5월 계절 조정 연율 주택 착공 건수가 26만4,506가구로
06-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