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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출구 여론조사, '반 하퍼 확산, 자유당에 투표했다'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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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2011년 총선 결과와 올 5월 이후 여론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

 

 

이민제도에 대한 실망으로 이민자들 '반 하퍼' 정서 높아져

 

지난 19일(월)에 있었던 연방총선을 앞두고 BC주 여론을 조사한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BC주에서 거둔 자유당의 승리는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전 총리에 실망한 사람들의 전략 투표(Strategic Voting) 결과’라는 의견을 발표했다. 

 

일부 투표소에서 출구조사(Exit Poll)를 실시한 인사이츠 측은 “BC주 유권자 중 3/4이 ‘이제 더 이상 하퍼 정책을 지지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권자들 머리 속에는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 당선자보다 '반 하퍼' 정서가 더 컸다”고 말했다. 한인 교민 사회와 마찬가지로 타 이민계 커뮤니티들도 보수당의 폐쇄적인 이민정책에 반대해 자유당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츠 측은 “동아시아계와 남아시아계 BC주민들은 지난 두 총선에서 보수당을 지지했다. 그러나 이후 이민제도가 캐나다 사회의 분열쟁점이 되자 크게 실망한 듯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보수당은 젊은 유권자들의 역할을 과소평가했다. 젊은 층의 투표 참여율은 어차피 낮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이들에게 유세하는 것을 게을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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