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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치몬드 대형 화재, 짙은 연기 치솟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0 21:53 수정 24-06-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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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브리지포트 지역의 트레슬 다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0일 저녁 리치몬드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화재는  저녁 8시경 리버 드라이브 근처 리버 록 카지노 인근의 빈 하역장과 개인 부두에서 시작되었다.


오후 10시 현재 트레슬 다리는 여전히 불타고 있었으며 오크 스트리트 다리는 양방향 모두 폐쇄되었다. 또한 리버 드라이브는 그레이트 캐나디안 웨이와 반 혼 웨이 사이 구간이 통제되었다.


스테펜 클로펜버그 씨는 "변압기가 폭발해 파란 불꽃이 튀었다"며 "여전히 사람들은 불길 아래로 차를 몰고 있었다"고 전했다. 


클로펜버그 씨에 따르면 신고 후 10분 내에 세 대에서 4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사진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철도 다리도 불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치몬드 주민들은 월터 리 네이버후드 파크와 밴쿠버 마폴 지역에서도 연기를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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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짙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오크 스트리트 브리지(Oak Street Bridge) 옆의 1902년에 건설된 마폴 브리지(Marpole Bridge)에서 20일 오후 8시 30분경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해 현재 오크 스트리트 브리지 양방향이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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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격자는 "브리지에 진입했을 때 교통이 정체되었고, 버스들이 연기를 뚫고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발 앞도 보이지 않아 흰 선을 따라 운전해야 했다"고 말했다.


짙은 화염과 연기가 철도 다리에서 치솟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현지 소방서와 경찰이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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