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대형 산불 펜틱튼 위협
C.V. Lee 기자
입력20-08-19 00:32
수정 20-08-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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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일 오후 펜틱튼 남쪽 12km 지점 크리스티 산(Christie Mt)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 밤 1천여 헥타르로 크게 번졌다.
19일 오전 시민 피해주의보 발령
1천여 헥타르 태우고 빠르게 확산 중
남부 오캐나갠 밸리(Okanagan Valley) 지역에서 맹렬히 번지고 있는 산불이 펜틱튼(Penticton)을 위협하고 있다. 오캐나갠 폴스(Okanagan Falls) 북쪽 주택 300여 채에는 이미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산불은 18일 오후 오캐나갠 폴스 북쪽 6km 지점, 스카하 호수(Skaha Lake) 동쪽에서 4헥타르를 태우며 시작됐다.
산불은 그러나 2시간 만에 250헥타르로 커진 채 현재 펜틱튼을 향해 북진 중이다. 산불은 이날 10시 기준 1,000헥타르를 태운 것으로 보고됐고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불로 인해 19일 오전 현재 오캐나갠 폴스 인근 집 319채 거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12km 거리에 있는 펜틱튼 내 건물 소유주 3,669명, 엎퍼 카아미(Upper Carmi) 인근 건물주 116명에게 각각 산불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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