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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이노라이프케어 캐나다서 최초 N95-L3 인증 마스크 생산

표영태 기자 입력21-04-01 13:33 수정 21-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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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푸드 계열사, 철저한 품질 검증 통한 관리

생산 기계 자체 개발에, 부자재 한국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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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라이프케어에서 직접 제작한 마스크 생산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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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로부터 N95-L3 인증을 받은 3D 입체형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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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모양의 95 5중막 보호 마스크


BC주의 대표적인 한인기업이 캐나다 브랜드 최초로 N95-L3 마스크 인증을 받아, 대량 생산을 통해 캐나다인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


1981년에 맘앤팝 베이커리로 시작해 올해로 40년 역사를 가진 이노 푸드스(Inno Foods)의 계열사인 이노 라이프케어(Inno Lifecare) 캐나다 브랜드로 캐나다보건부 최초의 N95마스크 인증을 받았다.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이노 라이프케어는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작년 여름에 새롭게 설립된 회사다. 


이노 라이프케어의 조 박(Joe Park) 시니어 매니저는 "캐나다 사회에 헌신 할 수 있는 것이 있나 고민하다가 북미인들이 아시아인들에 비해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필터가 들어간 마스크를 생산해 더 안전하게 생활활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마스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매니저는 "고품질의 95% 이상의 방진 필터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검증 기관들로부터 검사를 통과해 인증서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KF94는 호흡기지별 및 감염성 질병 감염보호를 위한 용도의 마스크로 오일 미스트 에어로졸에서 94% 이상 분진포집 효율을 보이는 마스크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인증을 하는 등급이다. 


N95는 미국 질병통제관리국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서 염화나트륨 테스트를 통해 인증하는 등급이다. 그 중 이노 라이프케어는 국제적으로 인정 되는 최고 단계인 L3(95PFE-L3) 인증을 받았다.


이노 라이프케어의 N95-L3 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 등급이기 때문에 일반 비의료용 마스크오 달리 의료기관 어디서나 인정 받는 의료용 마스크이다.


라이프케어의 조셉 김 생산팀장은 "그 동안 3M 등에서 생산해 캐나다에서 수입해 생산해 왔는데 사용해 왔는데, 캐나다에서 최초로 생산해 미국의 NIOSH에 사전 테스트를 거쳐 등록 중에 있고, 그 와중에 캐나다 정부가 긴급히 N95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에서 인증을 먼저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생산팀장은 "모기업인 이노 푸드는 모든 부자재를 엄격한 심사와 조사를 거쳐 선정하듯이 이노 라이프케어의 마스크도 최고의 품질을 만들 수 있는 부자재를 오랜동안 찾고 검수하고 확인해서 결정했다"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품질의 우수한 한국으로부터 마스크 부자재를 공급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미에서 가짜 N95마스크 등이 유통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런 혼란한 상황 속에서 이노 라이프케어의 마스크는 한국과 한인의 노력과 합작으로 캐나다 정부가 인정하는 최고급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생산팀장은 "한국에서 기본적인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출구검사 성적서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로 특별히 선정해서 부자재를 갖고 와 현지에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품질이 다 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엄선된 부자재의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매우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박 매니저는 "품질 관리를 위해 매일 생산되는 제품을 체크를 해서 패스가 된 마스크를 판매가 될 수 있도록 검수 팀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 라이프 케어의 마스크는 단순히 부자재를 가지고 와서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바로 자체적으로 북미에 맞게 생산 기계들을 직접 이노 그룹의 엔지니어들이 만들었다는 점이다.


박 매니저는 "사실 이노 푸드의 식품 생산 기계도 자체 설계를 통해 제작해 왔는데, 이번에 3D로 입체화 디자인의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 제작 기계도 직접 설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노 라이브케어의 마스크는 고품질의 마스크로 생산되면서도 여타 수입산 마스크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 마스크는 BC주 정부 등 각 단위 정부에도 납품계약을 맺고 있으며, 온라인과 대형 유통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비즈니스 정보]

홈페이지: https://www.innolife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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