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박사, “코로나19 백신 이르면 내년 1월 BC주 보급 가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헨리 박사, “코로나19 백신 이르면 내년 1월 BC주 보급 가능”

C.V. Lee 기자 입력20-10-21 23:04 수정 20-10-22 01:0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수량 한정으로 단계별 접종 구상

고위험군, 백신별 최대 적합자 우선  



BC주 공공의료 최고담당자 보니 헨리(Bonnie Henry) 박사는 BC주에 이르면 내년 1월경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두에게 돌아갈 수량이 아니기에 우선 대상을 취사선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헨리 박사는 21일 CBC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개 백신 후보군이 개발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10개가 임상시험 3상에 이른 사실을 언급하면서 “낙관적으로 볼 때 이 초기 백신 중 몇 가지가 내년 초에 보급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초기 백신에 대해 “안전하며 사람에 따라 효과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헨리 박사는 그러나 내년 초 입수가 가능할 백신이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신 보급과 관련해 그는 들여오는 수량에 한계가 있어 단계적 접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를 우선해 맞출지를 결정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현재 전국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말을 아꼈다. 


그는 다만 통상적인 우선 접종 대상이 일단 거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백신이 정해지고 난 뒤 그 백신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적합 대상을 판별하는 작업도 최종 결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감의 경우 보통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의료계 종사자, 노인, 기저질환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30건 1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패션위크 24일 라이브 스크리밍 개막
2020년도 밴쿠버패션위크(VFW) SS 21 컬렉션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방식의 스트리밍으로 오는 24일(토) 개막될 예정이다.이번 패션위크 중 런웨이에서 선보일 최신 컬렉션에는 Faun Studio, Jordan Kendrick, NAKED, S
10-22
밴쿠버 BC 최초 공립한인요양원에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 전달
뉴비스타 신축 요양원 10월 마지막주 개원1층 한식 조리부 대형 가마솥 등 한인 배려한인 공립요양원을 위해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기부자들에 후원을 통해 마련된 운영기금이 3번째로 공립요양원에 전달됐다.지난 21일 오후 1시에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
10-22
밴쿠버 BC 사상 최초로 일일 확진자 200명 돌파
누계 확진자도 1만 2000명을 넘겨21일 사망자 2명 추가 돼 총 256명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더 나빠질 지 끝 모르게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21일 BC주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와 보건부 스테판 브라운 차관이 업데이트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
10-22
밴쿠버 헨리 박사, “코로나19 백신 이르면 내년 1월 BC주 보급 가능”
수량 한정으로 단계별 접종 구상고위험군, 백신별 최대 적합자 우선  BC주 공공의료 최고담당자 보니 헨리(Bonnie Henry) 박사는 BC주에 이르면 내년 1월경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두에게 돌아갈 수량이 아니기
10-21
밴쿠버 SPCA 구조된 다람쥐 치료 위해 모금
밤새 꼬리가 나무진에 달라붙어5마리 ... 그 중 한 마리 안락사BC주 SPCA(동물학대 방지협회)는 새끼 다람쥐 다섯 마리의 치료를 위해 시민들의 후원을 모금하고 있다. 이 다람쥐들은 끈적한 나무진에 꼬리가 달라붙어 밤새도록 옴짝달싹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nb
10-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