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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0세 여성 4일 밤 써리 길포드 주택서 총격에 사망

표영태 기자 입력21-05-05 09:15 수정 21-05-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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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 인근 용의자 체포

범죄 조직 무관한 사건 확인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지난 4일 밤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은 20세이며 이번 사건은 범죄조직 전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의 언론담당 프랭크 장 경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오후 8시 52분에 911로 161A스트리트 9700블록의 주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는 20세의 여성 케리언 아세놀트(Keryane Arsenault)이라고 발표했다. 또 용의자로 입건 된 남성은 24세의 알리 쿠드헤어(Ali Khudhair)라고 밝혔다.


쿠드헤어는 2급 살인죄가 적용되어 입건됐다. 


장 경사는 "최근 로워메인랜드 전역에서 총격사건과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범죄조직과 연관된 사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주택은 희생자 여성의 소유였던 것으로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추후 발표했다. 또 살인용의자인 20대 남성은 경찰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여성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 제보는 살인사건합동수사대 정보라인 전화인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전화번호 1-800-222-TIPS (8477)로도 신고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써리RCMP는 4일 밤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리고 한 주택 안에서 한 여성이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것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부상으로 인해 여성은 사망을 했다.


또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었다. 여성이 사망함으로써 이후 이 사건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로 이첩이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써리의 한 병원에 총상을 입고 들어왔던 19세 남성은 바로 이 총상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경찰이 이 사건도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살인사건들과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살인사건으로 분류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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