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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할리우드 배우 마미 라버록, 밴쿠버 병원에서 추락 중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05 09:39 수정 24-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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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제나 내 곁에' 출연 배우… 충격적인 사고


19세 할리우드 배우 마미 레이버록(Mamie Laverock) 씨가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에서 5층 높이의 발코니에서 추락해 생명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드라마 '언제나 내 곁에(When Calls the Heart)'에서 로잘린 설리반 간호학생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라버록 씨는 추락 사고 후 매일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라버록 씨의 부모는 기부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딸의 몸이 산산조각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매일 기적을 기다리며 모두의 기도를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썼다.


라버록 씨의 사고 소식은 TMZ와 피플 매거진 등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라버록 씨는 '언제나 내 곁에'의 첫 두 시즌인 2014년과 2015년에 출연한 후 지난해 다시 복귀했다.


라버록 씨의 부모가 만든 GoFundMe 페이지에 따르면, 그녀의 어머니 니콜 록만 씨는 5월 11일 의료 비상 상황에 처한 딸을 돕기 위해 위니펙으로 갔다. 페이지에는 니콜 록만 씨가 제때 도착해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적혀 있다. 라버록 씨는 위니펙 병원에 입원한 후 5월 말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5월 26일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기부 페이지에 따르면, "마미 씨는 지난 2주 동안 집중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병원의 안전 구역에서 발코니로 이동하다가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적혀 있다. 라버록 씨는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후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프로비던스 헬스 케어 대변인 샤프 후세인 씨는 환자 기밀성을 이유로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라버록 씨가 더 이상 세인트 폴 병원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환자 안전과 관련된 사건에서는 내부 비판적 사건 검토를 실시해 정확히 무엇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환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내 곁에'의 출연진은 온라인으로 라버록 씨를 응원하며, 주연 배우 에린 크라코우 씨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부를 요청했다. 라버록 씨의 캐릭터인 몰리 설리반의 어머니 역을 맡은 요한나 뉴마치 씨는 기부 페이지 링크와 부상당한 배우의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이 훌륭한 가족을 너무 사랑한다. 마음이 아프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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