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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과속을 습관처럼...' 초보운전자 적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8-03 00:12 수정 18-08-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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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달러 차량 압수
운전면허 취소도 검토

매우 비싼 가격의 자동차를 몰던 초보운전자가 상습적으로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타던 차는 압수 조처됐다.

메이플릿지 경찰은 2일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과속 단속 활동을 벌이던 중 25800번지에서 두 대의 차량이 고속으로 질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차들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017년형 모델과 맥라렌 675H 2016년형 모델로 당시 단속 구간의 제한속도는 시속 80km였다. 그러나 경찰이 측정한 이들의 속도는 시속 138km에 달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을 즉시 세우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들은 모두 버나비에 사는 22살 젊은이였으며 특히 이 중 한 명은 초보운전자였다. 차량은 현장에서 압수돼 최소 7일 동안 당국이 보관하도록 조처됐고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각각 368달러의 벌금과 3점의 벌점이 부과됐다. 압수된 차량 중 한 대는 가격이 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 진술한 과속 이유를 예약해놓은 자동차경주장에 가려고 미션으로 향하던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과속운전에 단속된 경험이 있었으며 벌금형과 벌점 또한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과속을 즐기다 경찰에 단속됐는데 특히 적발된 차 한 대에는 불법으로 과속단속 측정 탐지기까지 갖췄다가 들통이 났다.

경찰은 이들 과속 운전자들에게 추가 제재가 필요한지 검토하기 위해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당국은 과속을 상습적으로 벌이는 이들에게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특별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권한이 있다. 

경찰은 메이플릿지와 미션 사이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올해만 200여 건에 달하는 과속 위반 차량을 적발할 정도로 과속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속도위반 차량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무리하게 달린다며 그만큼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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