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허가액 1.5% 감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2월 주택허가액 1.5% 감소

표영태 기자 입력17-04-06 15:01 수정 17-04-06 15: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단독 주택 하락, 다세대는 증가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주택건설액이 줄어든 가장 큰 요인은 단독주택 건설 신청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단독 주택 허가 신청 감소에도 불구하고 2월에 신축허가액이 50억 달러를 넘어서 그나마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세대 주택 허가 건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은 전달에 비해 5.4%가 줄어든 26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다세대 주택은 3%가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허가 건 수만 보면, 2월 총 1만 9,903채가 허가 됐는데 다세대가 9.3%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은 8.3%나 줄어들었다.

다세대 주택의 강세는 전국에서 가장 주택가격이 높은 BC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단독주택 가격이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자 결국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로 수요가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또 밴쿠버(Metro Vancouver)의 신축허가액도 8억 3,510만 달러로 금액으로만 보면 토론토에 이어 2번째 이지만 전달 대비 23.9% 그리고 전년동기 대비  20.9%로, 전달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토론토와는 양상이 다르다.

통계청은 밴쿠버의 허가액 증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주 이유로 임대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건설에 대한 의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34건 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성황리 진행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가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현장 모습8개 한국 기업 참여, 많은 한인 참가   KOTRA 차원에서 북미 최초의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설명회가 많은 한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KOTRA 밴쿠버 무
04-11
부동산 경제 캐나다인 대부분 주택구입 관망세
거품 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커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과열 상태에서 정상화 양상을 보이며 거품이 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BC 은행이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80%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04-10
부동산 경제 밴쿠버 신축주택 5년 평균 상회
캐나다 전체적으로 증가세 올 3월 신축주택 수가 21만 1,342건으로 2월의 20만 5,521건 보다 증가하는 모양세를 보였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1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3월 신축주택수는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CM
04-10
부동산 경제 주정부, 에너지 고효율 창문 개발에 50만불 지원
주정부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문 개발과 제조를 독려하기 위해  5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에너지 고효율  창문 개발로 개인주택이나 사업자들에게 난방비 절약 등의 경제적 이익을 줄
04-06
부동산 경제 2월 주택허가액 1.5% 감소
단독 주택 하락, 다세대는 증가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주택건설액이 줄어든 가장 큰 요인은
04-06
부동산 경제 개인소득세가 정부 세수의 절반
100년 전, 작은 전시 세수원으로 시작  캐나다 국민이 개인적으로 세금을 내기 시작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개인소득세가 캐나다 정부의 51%를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레이져 연구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년 전인 1917
04-06
부동산 경제 ‘오븐에 빠진 닭’ 캐나다 진출 계약
  ㈜에땅의 ‘오븐에 빠진 닭’(이하 오빠닭)이 토론토를 시작으로 밴쿠버 등 캐나다 대도시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오빠닭’은 지난 4일 오빠닭캐나다(OPPADAK CANADA Toronto. INC) 이재현 대표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가 속
04-06
부동산 경제 메트로밴쿠버 3월 주택거래 전년대비 30.8% 급감
부동산 과열에 따른 조정국면프레이져밸리 주택거래는 26.4% 감소 주택 투기세력 부동산 안정화 대책 흔들기작년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경기 과열로 인해 올해 부동산 거래지표가 전년과 비교할 때 극히 부진한 것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메트로밴쿠
04-05
부동산 경제 대 한국 무역수지 2월 적자 전환
수출 전달대비 55.5% 급감 캐나다가 올 1월 들어 한국으로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지 한 달만에 수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국제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2월 수출액이 전달대비 2.4
04-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