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 현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설 명절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 현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설 명절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21 09:35 수정 20-01-23 09: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세배 및 덕담 체험(동경) 


세배·떡국 먹기·한복체험 등 문화행사 개최 

오타와 문화원 자체 설날행사 다양하게 마련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은 설 연휴를 맞아 각국 현지인들이 떡국과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됐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에  캐나다 문화원은 소개되지 않았는데 캐나다 문화원은 자체적으로 설날 행사를 준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설 연휴를 맞이해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총 25개 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들이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함께 나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국가 중의 하나인 캐나다에서는 한국문화원에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우선 미주에서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25일 설 당일 입양인 가족 90여 명을 초청해 설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존 에프 케네디센터 설날 행사(1월 30일~2월 2일)’에 참여해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한복 체험, 부채와 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25일 ‘설퍼레이드’ 뉴욕퀸즈한인회 주최로 행사를 지원하고, 뉴욕과 뉴저지 공립학교 학생들이 전통 음악과 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21일/29일~30일, 3개 공립학교)한다.

 

주LA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어학당 수강생과 가족, 친구들을 초청해 ‘2020 설맞이 한국 전통 음식 체험’ 행사를 21일 개최하고 쥐띠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나눠준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인들이 한식 강사와 함께 떡국 만드는 법을 배우고 투호와 제기차기 등 설 전통 놀이를 체험한다.

 

주호주한국문화원은 호주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1월 25일~2월 9일)’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로 열렸으나,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적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음력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드니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로 변경됐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에서는 겨울철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녹일 수 있도록 한국의 설 온정을 나눈다. 새해 소망을 배지에 새겨 선물하는 ‘설날 덕담 배지 만들기’, ‘한복 입기’, ‘떡국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K-POP) 열풍이 불고 있는 이집트에서도 한국의 설날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한복 입고 세배하기’ 동영상을 아랍어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설날에는 떡국 100인분을 대형 가마솥에 끓여 현지인들과 나눈다.

 

일본 도쿄, 오사카 주재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 설맞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한지 공예와 세화 그리기, 윷놀이, 투호 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일본과는 다른 우리의 설 문화를 알린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는 복주머니를 통해 덕담과 온정을 전하는 설날 풍습에 따라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종목별 우승자에게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증정하고, 세배와 차례상 차리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한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한복과 세배 체험, 전통놀이, 떡국 먹기 등 설날 체험 행사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 SNS에 게시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들과 설 풍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나이지리아, 러시아, 오스트리아, 태국, 프랑스, 홍콩 등에서도 다채로운 설날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세계 해외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설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도 널리 알려져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814건 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2020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중
2019년도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 모습(재외동포재단)1차 7월 15일~7월 21일 500명2차 7월 29일~8월 4일 500명신청마감 한국시간 4월 1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소통과 상호간 유대감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02-18
세계한인 재외국민 보호, 외교다변화 등 외교기반 강화
지역국 2개과를 신설직제 개정 81명 증원 한국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현장인력 보강(사건사고 영사인력 충원, 발리 분관 신설 등) 및 외교다변화 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국 2개과 신설(유라시아2과·아프리카2과)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외교부 직제 개정안(총 81명
02-18
세계한인 국가보훈처장, 6.25전쟁 70주년 보훈행사차 캐나다 방문
캐나다전쟁박물관 내 기념비 공식 참배 참전용사에게 6·25전쟁 70주년 사업 설명  국가보훈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UN)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오는 16일(일)부터 6박 8일 동
02-14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모집 중
총 350명 초청, 7.6(월)~7.13(월) 7박 8일간개별 온라인 신청, 신청서사본 관할공관 제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20년 한글학교 교사, 교장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02-13
세계한인 신종코로나 정식명칭 ‘COVID-19’…한글로는 ‘코로나19’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WHO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사진= 연합뉴스)  WHO 공식 명칭 결정…코로나바이러스·
02-12
세계한인 코로나19 전체 사망자 하룻사이 100명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자료 중 일별 새 확진자 수 그래프, 지난 4일을 정점으로 점차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4일 이후 확진자 수 점차 감소하는 경향 일본 정박 중 크루즈선박 확진자 175명WHO&nb
02-12
세계한인 캐나다 글로벌뉴스, 고수정 사망 소식에 애도
[사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퀘벡시 촬영 도깨비 출연 인연 향년 24세, 소속사 늦게 발표 한국에 퀘벡시를 유명 관광지로 만들어준 도깨비에 출연했던 배우 고수정의 사망 소식이 캐나다 주류 언론에 올라왔다. 토론토에 소재한 글로벌뉴
02-12
세계한인 백안의 한국독립운동가 스코필드박사 기념관 개관
서울 정동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스코필드기념관이 개관되었다. 스코필드박사는 세브란스 의전 교수이며 캐나다인 선교사였다. 한국인이 아닌, 객관적 제삼자의 입장에서 삼일운동 당시 한국인의 처지를 세심히 살피고 일제의 한반도 지배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을 위한 것이었고, 약탈과
02-11
세계한인 한국정부 코로나 전염 예방 조치에 만전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와 3차 우한 국민 이송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싱가포르·일본·말레이
02-11
세계한인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밴쿠버는 패스
2020년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오리엔테이션 겸 홈커밍데이(20년 신규파견자)  북미에선 미 대사관 한 곳유럽, 아시아 대륙 21공관  외교부는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할‘2020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최종 선
02-11
세계한인 신종코로나 전세계사망자 910명으로 늘어
확진자도 세계전체 4만명 돌파 2차 우한 전세기 캐나다로 출발1차 귀환자 아직 감염자 안나와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 감염속도와 사망자 발생 건 수가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한에 투입된 캐나다인 환송 전세기가 캐
02-10
세계한인 정부, “신종 코로나 발생국 단순 관광 여행 자제” 권고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격리자 관리업무 행정안전부 맡아질병관리
02-10
세계한인 한국, 자가진단 앱 통해 내·외국인 모니터링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크루즈선 입항
02-10
세계한인 재외한인 독립운동유산 문화재 등록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 김영구 편지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등  5건임시정부의 자세한 활동내역들 담겨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 「대한민국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등 총 5건의
02-06
세계한인 김정숙 여사, 재외문화홍보 활동 격려
2020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맞춰 "K컬처의 선한 영향력만큼, 책임감도 커" 김정숙 여사는 지난 5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전 세계 32개국에서 한국문화 홍보를 담당하는 재외 한국문화원장, 문화홍보관 초청
02-06
세계한인 캐나다인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한국 반부패 성과 높이 평가
6월 서울개최 반부패회의 점검차 방한반부패지수 순위 문정부 3년 연속상승 위겟 라벨르(Huguette Labelle) 국제반부패회의(IACC,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 의장이 올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반부
02-05
세계한인 한국, 세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기지로 발돋음
 최초,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기업 간담회 개최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 30분에 팁스타운 S1 (1층, 서울 역삼동)에서 15개국 18
01-30
세계한인 한국정부, 국민안전 확보 위해…모든 정책역량 총동원
사진은 오늘자 2면 상단검역인력 신속 추가 배치… 보건소 기능, 감염병 중심으로 전환·운영 방역대응 예산 208억원 신속 집행…추가 소요 발생시 예비비로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신속히 추가 배치한다. ‘1339
01-30
세계한인 공관들, 우한 폐렴 재외국민 안전 당부
각 주정부 현지 발표 내용 인용한국 질병관리본부 예방 정보도외교부 우한 여행자제 경보 발령  캐나다에 소재 한국 공관들이 캐나다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의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유도했다. 
01-27
세계한인 미국서 두번째 우한폐렴 환자…의심환자는 22개주 63명
블룸버그, 상원의원들 인용해 "곧 세번째 확진자 나올 듯"  (워싱턴·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주영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 통신이
01-24
세계한인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중
인턴기간은 6개월, 다양한 혜택제공캐나다 경우 각 주의 최저 시급 임금  한국 정부의 주요 사업 중인 한국 청년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해외의 한인기업들에 우수인재를 소개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도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재단은 11기 한상기업
01-24
세계한인 재외국민보호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묻다
영사조력의 적절한 범위 등 여러 쟁점 토론내년 시행 예정 영사조력법 하위법 참고자료재외공관의 사건사고 담당인력 증원 의견 지배적    외교부는 외교정책 결정과정에의 국민 참여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외국민보호
01-23
세계한인 한국 청년, 정부후원보증서 없이 영국 교류제도 참가 가능
영국 2년간 체류 가능한 제도 취업·어학연수·여행 등 체험 올해부터 한국 청년들이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비자 신청 시 정부의 후원보증서 없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영국 YMS는 만 18~30세 한국국적 청년이 영국에 2년간 체류하며 취
01-22
세계한인 외교부, 캐나다대사관 등과 북극협력클럽 결성
미국, 러시아, 북유럽 국가 포함 7개국 북극협력과 동시에 환경오염 대응 논의  외교부는 한-북극권 7개 국가간 북극 관련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Arctic Club in Korea’모임을 결성하고, 첫 번째 행사로 권세중 북극협력대표와 북
01-22
세계한인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 현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설 명절
세배 및 덕담 체험(동경) 세배·떡국 먹기·한복체험 등 문화행사 개최 오타와 문화원 자체 설날행사 다양하게 마련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은 설 연휴를 맞아 각국 현지인들이 떡국과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01-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