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연방 보수당 앤드류 쉬어 당수 참전기념비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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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수당 앤드류 쉬어 당수(우측에서 2번째)가 밴쿠버를 방문해 같은 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맨 우측)의 안내를 받아 평화의 사도에 헌화를 했다.
8월 17일 오후 1시 30분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당수가 BC주 방문 일정 중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평화의 사도를 찾아 헌화 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같은 당 소속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앨리스 웡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인사회의 각종 군 단체회원들을 비롯해 한인들과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김건 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전에서 희생된 516명의 캐나군 참전군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한국의 유엔 묘지가 있는 부산과 한국의 국립묘지가 있는 서울을 향해 각각 2분간의 묵념을 했다.
이어 쉬어 당수를 시작으로 김 총영사, 레오 발렌타인 한국적 참전용사 등이 기념비에 헌화를 했다.
한편 이번에 헌화를 한 쉬어 당수는 지난 5월 27일 연방 보수당 당수 경선에서 당선됐다.
올해로 38세인 쉬어 당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하원 의장(Speaker of House)을 지내며 캐나다 의정사상 최연소 의장 기록을 갖고 있다.
2015년부터는 역시 하원 의회에서 원내 대표 (Leader of the Opposition in the House of Commons)의 직책을 맡아왔다
연방 보수당은 지난 2015년의 연방 총선에서 패배한 후 오랜 기간 당수가 없는 상태였다가 5월에야 쉬어를 새로 당수로 선출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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