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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빅토리아데이에 빅토리아의 중심지를 수놓은 한인 자긍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5-26 09:01 수정 22-05-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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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 빅토리아에서 열린 제 122회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에는 빅토리아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밴쿠버 한인문화단체도 동참하는 등 BC한인사회의 결집력을 보여준 행사가 됐다.


빅토리아데이에 빅토리아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에는 밴쿠버섬은 물론 미국에서까지 퍼레이드 팀들이 찾아와 예년에는 110개 팀이 넘게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불발됐던 퍼레이드가 재개됐지만, 미국 등에서 전통적으로 참여하던 40개 팀들이 빠져 70개 팀만이 참여했다.


빅토리아의 한인회(회장 유현자)는 한인사회의 존재와 우수성을 보이기 위해 매 퍼레이드 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 다시 재개된 퍼레이드에 한국정부의 후원과 한인 자체 기부금 등으로 참여를 했다.


빅토리아에서 참가하는 77명 이외에도 밴쿠버의 문화단체 한인까지 109명 규모로 이번 퍼레이드 팀을 꾸렸다.


오전 9시에 시작한 퍼레이드는 3km행진을 하며 주 시간 후인 오전 11시에 마쳤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40번째로 출발한 빅토리아 한인회 팀은 Park'MBA 태권도팀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남녀노소로 구성됐다.


MBA태권도팀은 퍼레이드 중에 격파 시범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알리고, 한인들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이날 빅토리아 한인회의 후원으로 참여하게 된 밴쿠버의 (사)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 (원장 한창현) 중심으로 단원 가족, 참댄스컴퍼니의 어린이단원과 가족이 한국전통의상을 입고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을 선보이며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창현 원장은 "밴쿠버 트와슨에서 첫 페리가 오전 7시여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고, 참가팀도 적어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팀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어렵게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국전통예술원 등의 팀들은 사물놀이, 판굿, 12발 상모돌리기, 부채춤, 전통의상 등을 선보였다.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에서 한인사회는 2007년에는 민속단체부문에서 1등상, 2009년에는 3등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빅토리아 한인회의 유현자 회장은 "퍼레이드를 통해 한인들이 한마음이 되고,  태극기를 흔들며 걸어가면서 진짜 위상을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퍼레이드 참가가 빅토리아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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