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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김치”, 캐나다 서부지역 최초 SQF 인증 획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4-06 07:46 수정 23-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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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생산시설로서 캐나다 서부지역 유일

[식품안전]을 위한 티 브라더스사의 약속


밴쿠버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티 브라더스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 중의 하나인 ‘한국김치’가 지난 3월 21일, SQF (Safe Quality Food)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업체의 성장은 SQF 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히 북미 식품 시장에서 SQF 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캐나다 전역으로 한국김치를 공급하고 있는 티 브라더스사의 이번 인증은 단순히 수출, 매출을 늘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의미보다는 이미 세계화가 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치와 관련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진일보한 생산기준을 제시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한 세계인의 식품, 김치를 생산한다는 신뢰를 획득하였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SQF란

1994년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SQF식품안전표준으로 2003년부터 미국의 식품 마케팅연구소(FMI)가 소유하고 관리해 왔으며, 해당 산하의 안전품질식품연구소(SQFI)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식품안전표준이다. SQF 프로그램은 국제식품안전협회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 GFSI)로부터 “식품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완벽한 식품안전 및 품질 인증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단적으로, 요즘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HACCP 와 비교해 본다면, HACCP 는 말 그대로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lan이기 때문에 식품생산과 관련하여 ‘위험한 요소’가 없는가를 따지는, 즉, 소극적 혹은 최소한 형태의 감사과정이라고 한다면 SQF 는 적극적 의미에서의 [식품안전]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감사과정으로서 HACCP와 비교해 본다면 최소한 수십 배 이상의 감사내용이 포함된 획득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인증절차다.


‘한국김치’

밴쿠버에 한인들이 많이 모여들기 시작했던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인들이 타운을 형성하고 함께 살았지만 아직 양배추로 만든 김치만 있을 뿐, 한국사람과 그 역사를 함께 해야 하는 소위 ‘한국식 김치’는 아직 없었다. ‘한국식 김치가 필요하다’ - 1994 년 ‘한국김치’는 그렇게 탄생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한국브랜드들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한국식품공급업체인 티 브라더스사의 첫 제품이 바로 이 ‘한국김치’ 인 것을 볼 때, 한국인의 삶이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김치와 떨어져 있을 수 없는 것처럼, 한인식품기업 역시 그 ‘김치’의 역사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듯하다.


티브라더스사는 "‘한국김치’에 대한 SQF 인증은 더 안전하고,더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공급한다는 티브라더스사의 ‘식품안전’이라는 미래비전을 담보해내는 쾌거라고 하겠다. 더욱 한국적인 것으로서 더욱 매력적인 상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는 미래비전. 그리고 그 제품과 서비스에 언제나 [식품안전]을 담보하겠다는 세계를 향한 약속. 한국식품의 세계화에 누구보다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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