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개최 24일 개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개최 24일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2-27 03:28 수정 23-02-27 03:2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24일(금) 웰든 엡(Weldon Epp)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와‘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외교부 간 차관보급 전략대화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양 차관보는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금번 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자 관계, △경제·통상 및 과학기술 협력, △인적․문화 교류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또 양측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관련 양국 협력 분야 및 한반도·지역 정세, 기후변화, 사이버, 보건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작년 9월 관계 격상 이후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오면서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차관보는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8년간 양국간 무역·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핵심 광물·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작년 한국과 캐나다의교역 규모는 1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양 차관보는 지난 9월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한-캐 인공지능 분야 MOU 등의 제도적 기반을 통해 과학기술, 인공지능 분야에서 민관 협력이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보는 미래 세대의 상호 교류 및 이해 제고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제도 개선 노력을 가속화하고,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도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지난해 각각 발표한 인태전략 구상을 연계하여 협력함으로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하였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였다.


특히 최 차관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캐측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으며, 엡 차관보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의‘담대한 구상’에 대한 캐측 지지를 재확인 하였다.


또 양 차관보는 △기후변화·환경, △여성·평화·안보, △사이버, △보건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모두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하는 등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임을 평가하고, 금년 중 「한-캐 기후변화대화」1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수소 공급망 구축 등 청정에너지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 차관보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여성의 권리 등 보편적 인권과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 정부의 기조를 설명하고, 엘시(Elsie) 이니셔티브, 등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주도해 온 캐측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동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하였다.


엘시(Elsie) 이니셔티브는 2017년 제2차 평화유지장관회의(캐나다 밴쿠버) 계기 캐측 주도로 여성의 PKO(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출범했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사이버안보 관련 다자 무대에서 유사입장국으로서 사이버안보 규범 마련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임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보건 위기 상황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건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보는 금년 수교 60주년이 작년 양국 정상회담 계기 격상된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고위급 교류 증진, △신흥·경제 안보 분야 협력 확대, △인적·문화 교류 제도 마련 등에 대한 구체 이행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803건 1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의회 대표단 면담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비, 한-캐 핵심광물 협력 강화 논의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0일(월), 캐나다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04-10
캐나다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 박진 외교부 장관 접견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한국과 캐나다 수교60주년 계기 양국 관계 발전 기대캐나다 내 북한문제 인식 제고 위한 관심과 협력 요청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10일(월) 방한 중인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면담하고, 한-캐 수교 60주년, 양국 고위급 교류, 역내 및 글로벌 정
04-10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임원회 개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 개최(사진=장민우 회장 제공)새로 출범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가 지난 7일 코퀴틀람의 한식당에서 열렸다. 장민우 신임 회장과 임원/이사들은 2023년 올 서부지회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4월 21일
04-10
밴쿠버 로얄 캐네디언,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본격 공략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대표 폴 방)이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로얄 캐네디언은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영양제 브랜드 중 네이버 검색량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으나, 금년부
04-06
밴쿠버 이제 캐나다 한인기업과 함께 K-헬스 시대가 열린다
(사진=표영태 기자)세계적인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은 K-POP, K-드라마, K-뷰티에 이어지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K-헬스 붐을 일으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로얄 캐네디언은 지난달 31일(금) 오후 5시와 6시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인 261 E Pender St에
04-06
캐나다 캐나다도 인정한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사진=진주시 홈페이지)‘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인 ‘아너(HONOR)’ 수상 -진주시는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Wood Design & Building Award)’
04-06
캐나다 캐나다 재무장관 Chrystia Freeland,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 방…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에서 김문재 사장이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해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갤러리아 제공)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에서 김문재 사장이 프리랜드 장관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익스프레스의 지
04-06
밴쿠버 “한국김치”, 캐나다 서부지역 최초 SQF 인증 획득
김치 생산시설로서 캐나다 서부지역 유일[식품안전]을 위한 티 브라더스사의 약속밴쿠버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티 브라더스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 중의 하나인 ‘한국김치’가 지난 3월 21일, SQF (Safe Quality Food) 인증을 획득했다.&l
04-06
밴쿠버 문영석 교수의 ‘캐나다 바로 알기’ 특강
문영석 토론토대학 비교종교학 박사가 4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총 8회에 걸쳐 버나비에 있는 에드먼즈 리소스센터에서 ‘캐나다 바로 알기 특강’을 열게 된다. 전 강남대학교 국제대학 학장으로서 국내
04-06
캐나다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6명 UBC대학의 박경애 교수와 한-캐 수교60주년 기…
캐나다 의회6명의 의원들이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 (KP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KPP 창립자인 박경애 교수가 단장으로 이끌며, KPP의 공공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지식외교 강화와 한-캐 수교60주년
04-06
캐나다 한국에서 캐나다 주류 경쟁력 있을지 시험대에
캐나다, 전국 1200개 맥주 양조장 세계 10대 수출국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과 세계 4대 위스키 제조국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맥주박람회 KIBEX DRINK SEOUL(제5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에서 ‘캐나다 크래프트 맥주&r
04-04
세계한인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어떤 준비가?
29일 북미지역 공관장 회의 개최2023년 재외공관장회의로 한국을 방문 중인 북미지역 재외공관장들은 지난 29일(수)(한국시간) 국립외교원에서 북미지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여,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의 충실한 준비와 이들 국가와의 인태전략 협력
03-30
캐나다 경찰청, 캐나다 연방경찰청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사이버안보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추진한국 경찰철장으로 캐나다 RCMP 본부 첫 공식방문 기록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9일(수) 캐나다 RCMP 본부(수도 오타와 소재)을 방문하여 한인사회 보호와 사이버 위협 등
03-30
캐나다 경찰청장, 경찰청 최초 캐나다 동포사회 안전간담회 개최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경찰청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 약속RCMP와 일정 관계 밴쿠버 한인사회 방문 없이 출국예정 윤희근 경찰청장은 29일(수) 토론토 총영사관과 함께 현지에서 캐나다 최초의 경찰청장 주관 한인사회 안전간담
03-30
캐나다 캐나다 한국문화원 2023년 '찾아가는 K-컬처’ 프로그램 신규 시작
문화원이 위치한 오타와 외 타도시에서도 진행 추진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국문화를 더욱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캐나다 내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K-Culture&rsqu
03-30
세계한인 캐나다 국적자 내년 말까지 K-ETA 한시 면제
한국 정부는 올해와 내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캐나다 국적자에 대한 K-ETA 적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K-ETA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한
03-29
세계한인 유엔참전국 국제교육과정 참여 학교에 캐나다는 없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영국 스트라우드 고등학교를 방문, 학교장에게 국제 교육과정(글로벌 아카데미) 1호 학교 선정패를 전달했다. (사진=국가보훈처)한국 보훈처, 국내 22개 학교와 참전국 학교간 교류캐나다와 교류 희망한 학교 없어, 지원 혜택
03-27
캐나다 캐나다서 한국 냉동굴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
한국 수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인 K·FISH 인증을 받은 냉동굴(K-FISH 웹사이트)캐나다 동등성 평가 결과 적합 판정한국, 캐나다 굴 수출량이 확대 희망 한국 해양수산부는 캐나다 위생당국이 실시한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03-27
교육 UBC, 캐나다에서 자연과학 분야에서 최고
UBC FACEBOOK 사진QS의 이공계 학과별 2023년 세계 대학 순위생명의학과 공학기술, 토론토대 국내서 최고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3년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에서 생명과학과 의대(Life Sciences &am
03-24
캐나다 캐나다인, "많이 벌수록 벌금 더 내는 것 당연"
BC RCMP 페이스북 사진핀란드·스위스식 진보적 처벌 과반 이상 동의과속에 65%, 불법 주차에 58%로 지지를 보내일부 유럽 선진국들은 소득이 많을수록 벌금도 더 내는 진보적 처벌을 실시하고 있는데, 캐나다도 이에 대해 지지도가 높았다.설문조사전문기업
03-24
밴쿠버 노력한 만큼 돌아오고 나 자체로 인정받는 캐나다
 2022년도 KOTRA 취업성공수기 대상 수상자 김소희갑질 고용주 누구인지 널리 알려 다른 피해자 막아야밴쿠버에서 현지 취업을 위해 노력한 한국 청년들이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받는 등 좋은 경험을 나누는데 앞장 서고 있다. 이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U
03-23
캐나다 캐나다 사회주의 국가답게 돌봄사회에 더 안전한 국가로 인식
앵거스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조사결과 그래프앵거스리드 연구소 캐나다-미국 비교 여론조사 결과정부 시스템 더 좋다는 질문도 캐나다 국민 더 인정미국과 달리 유럽 선진국과 같이 사회주의적 복지를 하고 있는 캐나다가 미국보다 국민으로부터 더 큰
03-23
캐나다 캐나다 의회 한캐 의원 친선협회, 사상 최대규모로 확대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지난 22일(수) 캐나다 의회에서 한캐 의원친선협회 2023년 연차총회가 열렸으며, 금년에 상원 14명, 하원 48명 등 친선협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62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1
03-23
캐나다 캐나다인 당장 먹고 사는게 제일 큰 걱정거리로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의 가계재정 설문조사에서 전년대비 재정상황 비교 조사 그래프.앵거스리드연구소 가계재정 설문조사작년보다 악화됐다는 대답 47% 나와작년 한 해 높은 물가와 동시에 높은 은행 금리로 전 세계인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캐나
03-20
캐나다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살면 행복 17%P 높지만, 그래도...
입소스의 2023년 행복지수 국가별 지수입소스, 2023년 행복지수 보고서에서그러나 캐나다 전년에 비해 6%P 하락삶의 의미에 한국 최악, 캐나다도 낮아세계 주요 국가의 행복지수는 전년에 비해 올라갔지만, 캐나다는 오히려 하락을 했고, 한국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03-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