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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인구 1천명 시골마을 ‘들썩’ 새 물류 허브 청사진

밴쿠버 중앙 기자 입력24-03-20 09:25 수정 24-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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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기업, BC주 테일러에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캘거리에 본사를 둔 버팔로 레일 앤 인프라스트럭처(Buffalo Rail and Infrastructure)가  BC주 테일러에 있는 캔포 포프밀을 7백만 달러에 인수하고, 이를 물류 및 유통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허브는 지역의 에너지, 농업, 임업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0에이커가 넘는 중공업 부지를 포함하는 이 계획은 2025년 2분기경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약 100개의 건설 일자리와 30개의 정규직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일러는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약 1,000명의 작은 마을이다. 버팔로의 CEO 자렛 지엘린스키는 이 부지가 BC주 북동부 지역의 산업 성장을 지원할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다단계, 다년간의 개발이 서부 캐나다와 그 너머의 다양한 산업 및 부문의 물류 및 공급망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포 포프밀은 2021년 말 임시 폐쇄된 후 재개되지 못했다. 캔포는 피스 지역의 섬유 공급 감소로 인해 밀의 재개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테일러는 캔포의 이러한 변화로 영향을 받은 유일한 지역이 아니다. 캔포는 프린스 조지의 펄프 라인과 챗윈드의 톱밥 공장을 폐쇄했으며, 휴스턴 밀도 임시 폐쇄 후 재건할 계획이다.

캔포는 2023년 4분기에 1억 1천 7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테일러 지역의 산업 및 고용 구조에도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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