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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최초 여성만을 위한 골프대회-라이온스 골프클럽 축제

표영태 기자 입력22-06-02 14:59 수정 22-06-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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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초 한인 여성만을 위한 대규모 골프 대회를 준비 중인 라이온스 골프클럽의 김남덕 구단주.


7월 15일 오후 12시 30분 써리 골프코스 

항공권 2매에 홀인원상까지 푸짐한 경품


밴쿠버 한인 여성들이 남성들 못지 않게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여성들만을 위한 대규모 골프대회가 없어 7월에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의 한인 남성 골프 동호회인 라이온스 골프클럽이 오는 7월 15일 오후 12시 30분 써리골프코스에서 제1회 라이온스컵 한인여성골프대회를 개최한다.


Kyocharogolf.com이 주관하는 한인 여성 골프 대회는 전원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는 골프대회다.


128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H-mart와 오경호부동산팀이 한국왕복항공권 1매씩을 경품으로 후원하는 것을 비롯해 홀인원상으로 랭리 포르쉐의 조나단 강이 Macan 2022 2년 무료 리스, 교차로골프가 1000달러의 상품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는 골프 실력에 따라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뉘어져 있고 상품도 1, 2부 모두 같아 대회로 실력도 겨루지만 참가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항공권을 비롯해, HNS한남수퍼마켓 상품권 등 많은 상품이 도어 프라이즈를 통해 나누어지게 된다.


라이온스 골프클럽의 김남덕 구단주는 "LA에서 온 한 회원이 몇 년 전에 LA에서 여성만을 위한 골프대회를 시작해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하게 됐다"며, "밴쿠버에서도 골프대회가 있지만 주로 남성 위주로 여성은 마이너로 뛰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성만을 위한 대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Kyocharogolf.com 김모세 대표는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협찬이 중요한데, 여성들만을 위한 대회를 한다고 했더니 많은 기업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사실 남성들보다 여성들의 구매파워가 뛰어나서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참여해 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인원은 총 128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5월 말 기준으로 75명이 참가 신청을 해 대회까지 한 달 반이 남았는데,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이번 대회의 강점은 참가비가 100달러로 여기에 그린피, 점심/저녁식사, 도어 프라이즈가 다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른 골프대회의 참가비에 저렴하도록 꼭 필요한 경비만을 위한 참가비를 정한 것이다. 특히 써리골프클럽 회원의 경우 70달러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나가고 외부활동이 간절한 시점에    바로 그런 마음을 이해한 축제"라며, "이민을 와서 사는 한인 여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라이온스 골프크럽의 남성 회원들이 나와 대회 진행을 돕고, 특히 더운 날씨를 감안해 시원한 수박을 제공하는 등 여성 참가자에게 봉사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참가자 중 1부 리그에 뛸 실력 있는 여성 골퍼는 20명 정도여서 골프를 배운지 오래 안 된 초보 여성 골퍼들도 큰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여성을 위한 잔치가 될 예정이다. 


또 연령층도 70대 이상도 있고, 30대 전후의 젊은 여성도 있어 나이를 떠나 격없이 여성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될 예정이다.


김 구단주는 "올해 1회 대회에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이번 대회의 성공을 통해 내년에 더 발전된 대회가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참가에 좀더 힘을 주기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해외교민 대회의 캐나다 대표로도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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