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코로나19 행정명령 임시휴업 업체 1만 달러 지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정부, 코로나19 행정명령 임시휴업 업체 1만 달러 지원

표영태 기자 입력21-12-23 10:44 수정 21-12-23 15: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체육관, 피트니스, 성인댄스센터, 바, 라운지, 나이트클럽

행사 모임 금지로 영업 중단된 이벤트 행사장 임대 사업


BC주정부가 매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직접 피해를 입게 된 사업체에 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지만,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업체에 대한 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BC주 직업경제회복혁신부(Ministry of Jobs, Economic Recovery and Innovation, 장관 라비 캘론(Ravi Kahlon))는 지난 22일 BC주공중보건청의 행정명령에 따라 영업이 중단된 사업체에 대해 1회성 코로나19구호보조금(COVID-19 Closure Relief Grant)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업종은 내년 1월 18일까지 휴업 명령이 내려진 체육관, 피트니스, 그리고 성인 댄스 센터이다. 또 바, 라운지, 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도 대상이다. 이외에 실내에서 어떤 규모의 모임도 가질 수 없다는 행정명령에 따라 행사 임대 사업을 하는 업체도 포함됐다.


이번 구호보조금은 연방지원금과 주지원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렌트비, 직원급여, 보험료, 유지보수비, 그리고 전기 등 유틸리티 비용 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공된다.


캘론 장관은 "대유행 시작부터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업체를 돕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도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체를 돕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총 1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는데, 직원 수에 따라 1000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수 주 안에 나올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며 지난 22일부터 소급해서 받게 된다.


만약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이메일covid@smallbusinessbc.ca로 확인할 수 있다.


연방정부는 22일 비즈니스 지원책을 통해 수용 인원의 50%까지 감소된 사업장과 현재 필요 매출 한계점의25%로 축소한 사업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인 Local Lockdown Program을 확장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자격이 되는 고용주는 임금과 렌트료의 25%에서 75%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캐나다노동자 관련 혜택 프로그램인 Canada Worker Lockdown Benefit도 확장 돼 사업장 제한으로 소득이 50% 이상 손실을 본 노동자에 대해 주당 300달러의 소득 보전을 해주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에 대해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주었으나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던 10월 이전에 모두 중단 또는 축소됐다.


그러나 코로나19에서 완전회복 되기 전에 다시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로 매일 BC주와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연이어 세우고 있어, 상황은 코로나19 시작 이후 가장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재정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빠지고 있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새로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8건 17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포코 살인사건 희생자 한인으로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는 지난 30일 오후 3시 37분에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 3100블록의 한 주택 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41세의 주 다니엘 전(Joo “Daniel” Jeon)이라고 5일 발표했다.현재 Jeon 라는 성은 한인
04-05
캐나다 다시 국제이동이 자유로워지려나?
연방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사전PCR 검사 의무화를 해제한 이후 입국자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자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많은 해외 여행 희망자들이 다시 돌아 올 때 PCR 검사나 자가격리 등의 불편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04-05
밴쿠버 대중교통 요충지와 주변 지역 동시 개발 추진
트랜스링크 페이스북전철역과 버스 환승장 주변 땅 유치 용이하게관련법 개정안 의회상정, 저소득 주택 개발 등임대주택과 편의시설을 종합적으로 건설 가능BC주정부가 역 주변이나 버스 환승장 등 교통 편이 지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주변 땅을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04-05
밴쿠버 BC주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화 조치 취할까
XE 변이 바이러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코로나19 입원환자 지난 1일보다 47명 ⬆영국 등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속속 발견부스터샷 접종률도 큰 진척이 없는 상황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외형적으로는 안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정확한 검사가
04-05
세계한인 지능형 테마파크 열어 코로나19 극복하고 자유관광객 위한 모빌리티로 매출 ‘껑충’
▶2020년 7월 공식 개장한 ‘9.81파크 제주’ 전경ICT기술로 활력 불어넣는 관광기업들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일 때 개장했음에도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 테마파크가 있다. 모노리스가 개발·운
04-0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 체결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 협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재외동포의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양 기관 간 전반적인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식목일인 4월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04-05
밴쿠버 지난 주말 BC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일일 확진자 수 다시 300명대로 상승사망자 4명 발생으로 3000명을 넘겨4월을 시작하는 지난 주말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그 동안 안정적인 모습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지난 1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357명이었다
04-04
밴쿠버 봄 맞아 대중교통 노선 야외 공원 운행 확대 및 재개
트랜스링크 보도자료 사진번진레이크, 화이트파인 비치, 린캐논공원 등으로4월 18일부터 시작, 5월 들어 추가 노선으로 확대본격적인 봄철 나들이 시즌이 되면서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노선이 야외 나들이 공원으로 운행을 확대하거나 재개할 예정이다.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을 책
04-04
밴쿠버 밴쿠버 대중교통 카드 충전기로 신용카드 복제
신용카드 복제기가 설치된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정상적인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캐나다라인의 3개 전철역에서 발견피해 발생했다면 대중교통경찰 신고신용카드의 정보를 훔쳐가는 신용카드 복제기가 캐나다라인 전철역들에서 발견돼
04-04
부동산 경제 기지개 켜는 관광산업 디지털로 살길 찾는다
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관광객들이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인천관광공사코로나19 대유행이 길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관광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
04-04
세계한인 여권 없이 호텔·면세점·카지노를 자유롭게 “한국 관광 편하고 좋아요”
한 관광객이 세븐럭 카지노 코엑스점으로 들어가고 있다.외국인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트립패스’3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븐럭 카지노 코엑스점. 외국인들이 ‘스마트 패스’ 장비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인식시킨
04-04
밴쿠버 [COVID-19]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 이용안내
04-04
밴쿠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겨울철 BC주의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어두운 겨울을 보냈지만 밴쿠버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피어 어김없이 피어나고 있다.표영태 기자
04-01
세계한인 올해 외국 출생 한국 국적 신생아도 첫만남 축하금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200만원해외 출생자도 국내 입국 후 신청한국 정부는 2022년에 태어난 모든 출생아동에게 4월 1일부터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를 지급한다.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04-01
세계한인 4월 1일부터 한국과 캐나다에서 달라지는 코로나19 관련 조치들
한국 K-ETA, PCR 음성확인서,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필요캐나다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 더 이상 PCR 음성확인서 불필요한국과 캐나다가 4월 1일부터 코로나19 관련해서 취해졌던 일부 입국 조치들이 완화되면서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04-01
세계한인 2022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해외자문위원 평화공공외교 토론회
 미국 내 현장 활동가 및 관계 전문가들이 바라 본 평화공공외교'평화통일공공외교 활성화 지역사회 내 동포들의 정치적 신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석현, 사무처장 김창수)는 지난 3월 23일(수) 오전 10시에 해외 자문위원 및
04-01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세계 한글학교협의회와 찾동 화상간담회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3월 15일 북미,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와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지역별로 3월 15일, 22일, 31일 3차례 나누어관계자들과 현안 협의 및 협력 강화 방안 모색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코로나19
04-01
밴쿠버 BC주도 엔데믹으로 갈 수 있을까?
WSJ, 한국 세계 최초 엔데믹 국가라 분석해BC주정부 남아 있는 조치 해제 가능성 비쳐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어느 정도 누그러져 있어, 백신 카드 등 일부 남아 있는 거리두기 조치들이 조만간 해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30일 발표한
03-31
밴쿠버 내년 한-캐 수교 60주년 밴쿠버 행사 준비 중
부임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송해영총영사가 지난 23일 브루스 랠스톤 BC주 에너지·광업·저탄소혁신 장관을 신임 예방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송 총영사 한인 기자 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특정인에 좌우되는 폐쇄적, 불투명 단체 배제총영사
03-31
밴쿠버 실업인 협회, 박만호 신임 회장 인준-새 정관에 따라 향후 운영
BC주의 대표적인 한인경제인단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는 동시에 협회 새 정관도 인준하면서 혁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BC한인실업인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6대 회장단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만호 회장-이직상 부회장
03-31
밴쿠버 2년만에 밴쿠버를 찾은 태양의 서커스-알레그리아(Alegría)
캐나다의 문화컨텐츠의 자랑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알레그리아 공연이 코로나19로 침울했던 밴쿠버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8시에 언론사와 VIP 회원, 그리고 관계자 가족들을 초대한 알레그리아 공연에서 다시
03-31
밴쿠버 밴쿠버 여성회, 미셀 김 회장 2년 더 이끌어 간다
밴쿠버여성회(VKCWS)가 지난 24일(목) 오후 6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현 미셀 김 회장을 다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선임했다.이날 총회는 이인순 고문 등의 회원들이 참석해 전체 회원의 10% 참석의 총회 여건이 성립되어 개시되었다. 이후 임원 소개와 전년도 정기
03-31
캐나다 캐나다 여권 만료 15년 이내면 간단하게 갱신
간편 갱신 대상자 대폭 확대분실, 도난, 손상 경우도 가능코로나19 대유행이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단계에 이르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권 갱신도 증가할 것에 대비해 캐나다 정부가 갱신 절차 간소화 대상을 확대한다.연방이민부(Immigration,
03-31
밴쿠버 버퀴클람 스카이트레인역서 10대들 칼 휘둘러
Transit Police의 온라인 사건 브리핑 캡쳐지난 10일 오후 6시 발생, 피해자 머리에 자상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 경찰, 2명 용의자 입건2명의 10대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정글도를 휘둘러 피해자에 큰 상처를 주는 난동을 피우는 일이 코퀴틀람에서 발생했
03-31
이민 올 1분기에만 캐나다 영주권 결정 14만 7000명
작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숫자10만 8000명 최종 영주권 획득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계획보다 적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였던 캐나다가 작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많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이기 위해 많은 수의 이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이민부(Immig
03-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