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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10만 명 당 확진자 수 일주일간 31명 호조세

표영태 기자 입력22-03-18 11:27 수정 22-03-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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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WHO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사망자는 0.5명으로 낮은 수준 유지해

전국적으로 확진자사망자 수도 감소세

WHO 백신 약팔이 의혹을 자초하는 중 


BC주가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연방보건부가 17일 기준으로 업데이트한 일주일간 코로나19 통계에서 BC주는 7일간 총 1628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31명인 셈이다.


온타리오주는 1만 2377명, 퀘벡주는 7669명의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에 나와 인구 10만 명 당 83명과 89명을 기록했다. 


또 사망자 수에서는 일주일간 BC주에서 28명이 나왔다. 인구 10만 명 당 0.5명이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사망자가 156명과 91명이 각각 나와 인구 10만 명 당 1.1명 씩을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주일간 사망자 수가 1100명을 넘겨 그래프상 정점이 발생한 경우가 3번 있었다. 2020년 4월 말과 2021년 1월 말, 그리고 2022년 1월 말 전후였다. 하지만 확진자 수에서 28만 명을 넘긴 경우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주종이 됐던 이번 올 1월이 처음이다. 그 이전까지는 6만 명 정도가 최고점이었다. 즉 오미크론에 의한 확진자 수가 이전보다 5배 가깝게 많았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최근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연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는 국가가 되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질병관리청 공식기록 상 확진자 수가 40만 7071명이다. 2위인 독일의 19만 187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숫자다.


사망자 수에서도 한국은 301명으로 러시아의 524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기록됐다.


그러나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인원 상향 조정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만 해도 빠른 검사를 통한 확진자를 찾아내고, 확진자의 동선 추적을 통해 밀접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는 등 K-방역이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과를 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침과 같은 비말에 의해 전염되던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주종이 된 이후에 공기감염이 되면서 더 이상 밀접 접촉자를 차단하는 일이 무의미해졌다.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에서, 특히 지옥철이라 불리는 출퇴근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얼굴과 얼굴이 마주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마스크 등으로 공기감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과 유사한 환경을 갖고 있는 독일이나,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이 현재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국가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몸이 아파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 문화와 사회적 특성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8일 테레사 탐(Theresa Tam) 연방보건청장은 연방공무원니아 미국 국경을 오가는 트럭 운전자 등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명령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탐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백신 접종이 더 이상 감염을 막을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와 백신 개발 기업들은 백신 때문에 최악을 면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직 코로나19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며 계속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7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 일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국가는 모두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이다. 따라서 위기 때마다 WHO가 일부 제약회사를 위해 필요 이상의 공포 조장과 약팔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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