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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가비상사태 선포 첫날, 써리서 12명 체포

표영태 기자 입력22-02-15 13:53 수정 22-0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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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부 백신 접종 반대주의자들이 써리의 176스트리트와 56에비뉴에서 '마의 바디 초이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위를 하고 있다. (독자제공)


패시픽하이웨이 국경 검문소 총 16명 입건

도로를 막았던 차량 치워져 국경 통과 가능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트럭 운전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시위대가 써리에서만 총 16명이 체포됐다.


써리RCMP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패시픽 하이웨이 국경 검문소 주변 도로를 점거하고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12명을 체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3일부터 불법 점거 시위자에 대한 체포를 시작한 후 총 16명이 체포가 된 것이다.


이번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결과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와 동시에 176번 스트리트에 세워져 있던 차량들도 제거가 돼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가 국경을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이는 14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전국비상사태를 선포로 경찰에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트뤼도 총리는 트럭 운전자와 동조 시위자들이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를 점거하고, 또 전국의 주요 국경 검문소 도로를 점거하면서 물류 방해로 생필품 공급의 차질 등 국민 안전에 위협하고 있다며 캐나다 최초의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남부오카나간 세컨더리 스쿨에서 백신 반대 시위대가 하교 중인 학생들과 충돌을 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시위자인 한 여성은 남아시아계 학생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이미 이전에도 BC주의 코로나19서비스 지역 주변 시위 금지법을 어겨 벌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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