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미쉬 페스티벌, 쓰레기 처리 비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스쿼미쉬 페스티벌, 쓰레기 처리 비상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06 12:06 수정 15-08-06 19:1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ear-at-pemberton.jpg

쓰레기 가득한 현장, 곰 출몰 가능성 높아져

 

지난 6일(목),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개막했다. 

 

동물보호 서비스국(BC Conservation Office)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페스티벌을 즐기는 중 쓰레기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달,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던 펨버튼의 공연장 인근에 곰이 출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펨버튼 페스티벌은 행사 후 쓰레기장으로 변한 현장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페스티벌 현장이 도심이 아닌 자연이라 사진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본지 7월 23일 기사 참조>

 

그리고 이 현장에 곰이 출현했던 사실이 새롭게 알려진 것이다 동물보호 서비스 측의 팀 슈마허(Tim Schumacher)는 “곰은 사람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찾는 습성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 곳에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또 현장에는 음식물이 아닌 쓰레기들도 많이 버려지게 되는데, 이것 역시 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주최 측의 폴 러널즈(Paul Runnals)는 “페스티벌 캠핑 사이트에서 쓰레기 봉투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 인부와 자원봉사자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아 일손이 모자랐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소 및 뒷정리를 책임질 회사를 한 곳이 아닌 여러 곳과 계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720건 18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세이프웨이, 포도상구균 중독 위험 닭 제품 리콜
  세이프웨이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중독 위험성이 발견된 닭 제품 리콜을 실시했다.   5종의 제품들은 익혀져 판매되는 것으로 BC주와 앨버타, 사스카치완, 마니토바, 그리고 온타리오에서 판
08-17
밴쿠버 록 크릭(Rock Creek) 화재, 인재 가능성 높아
캠핑장에 있던 차량이 화재로 전소 했다   현장 찾은 클락 수상, "더 강력한 처벌 필요"   지난 13일(목), 오소유스(Osoyoos) 동쪽에 위치한 록 크릭(Rock Creek)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08-17
밴쿠버 밴쿠버, 헬리캠 사생활 침해 피해 여전
발코니에서 선탠하던 여성, 드론에 화들짝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이 원격 조정 중이던 헬리캠이 성당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밴쿠버에서는 드론, 또는 UVA라고 불리우는 헬리캠이 지난 2년
08-14
밴쿠버 트라이 시티, 조금씩 다른 선거 유세 규정 혼란 야기
포트 무디에 세워진 후보 홍보용 팻말   코퀴틀람과 포코, 9월 19일 넘어야 후보 홍보 사인 볼 수 있어   연방 총선(10월 19일)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지 2주가 지났다.  
08-14
밴쿠버 포트 무디 라하니 주택가, 곰 출현 긴장
현장에 설치된 덫 모습   사람 무서워하지 않는 곰, 덫 놓았으나 다시 나타나지 않아   동물보호처(BC Conservation Office)와 RCMP가 포트 무디의 라하니(Klahanie) 주택가 주민들에게 곰 주의보와
08-14
밴쿠버 국경 인접 지역에서 대형 산불 발생
      2백여 가구 비상대피, 주립공원 캠핑장도 피해   지난 주말에 내린 비 덕분에 BC주 곳곳에서 타고있는 산불들이 면적을 줄여가고 있는 중이었던 지난 13일(목), 오소유스(
08-14
밴쿠버 밴쿠버 통해 펜타닐 밀수, 캘거리 남성 체포
중국에서 들어온 목도리 소포 안에서 발견   메트로 경찰이 불법 약물 펜타닐(Fentanyl) 유통 체계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를 통해 펜타닐을 들여오던 캘거리 남성이 체포되었다.   문제의 물건은
08-13
밴쿠버 잇따른 살인 사건 발생, 주민 불안 떨어
(써리의 사건 현장 모습)     버나비와 써리에서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지난 12일(수), 버나비와 써리에서 각각 총격과 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지역의 RCM
08-13
밴쿠버 프레이져 벨리 동부, 대기오염 주의보 발령
(해리슨 스프링의 산불 현장 모습)   지난 12일(수),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가 프레이져 벨리 동부에 대기오염 주의보(Air Quality Advisory)를 발령했다. 애보츠포드를 기준으로 동쪽에 해당하며,
08-12
밴쿠버 코퀴틀람 RCMP, 카드 사기 용의자 얼굴 공개
'안다면 신고해 달라' 당부   코퀴틀람 RCMP가 가짜 신용카드로 수만 달러를 사용한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RCMP 경제범죄 부서에 따르면 문제의 범행은 5월 4
08-12
밴쿠버 버나비 마운틴, 방생 구렁이 주의 발령
    외래종 애완동물 방생 심각, 고의성도 의심 또아리 트는 것을 좋아하는 비단 구렁이, 그러나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다 발견 시 SPCA나 야생동물 구조대, 또는 동물보호처에 신고해야  
08-11
밴쿠버 야생동물, 주택가 출현 크게 늘어
주택 침입한 곰과 침입 시도한 쿠거 사살되기도   지난 주, 야생동물이 가정집에 침입하거나 주택가 주변에서 목격되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그 중 곰 한 마리가 포획되고 또 다른 곰과 쿠거가 사살되기도 했다. 첫
08-11
밴쿠버 선샤인 코스트 지역, 물사용 규정 4단계 돌입
야외 물 사용은 등록된 농지만 가능   올 여름, 건조한 날씨 피해를 극심하게 겪고 있는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Regional District, SCRD) 지역이 지난 11일(화)부터 물사용 규정 4단계
08-11
밴쿠버 식중독 원인 지목받는 수입 농산물
BC, 알버타, 온타리오 등 식중독 확산    보건 당국이 장 질환 일종인 식중독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전국에 이미 83명 환자가 접수되었다.    2명의 환자가 기생충으로 감염되었으나
08-10
밴쿠버 밴쿠버, 하룻동안 약물 과다복용 16건 발생
    밴쿠버 경찰(VPD)이 불법약물 펜타닐(Fentanyl)이 계속 유통되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9일(일), 밴쿠버 시에서는 16 건의 약물 과다복용 사례가 발생했는데, 경찰은 이 사람들이 복용
08-10
밴쿠버 스쿼미쉬 페스티벌, 역대 최고 관객 숫자 기록
    캠퍼 몰리는 현상 여전히 문제로 남아   지난 9일(일),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08-10
밴쿠버 밴쿠버 공항, 불법자금 반입 통로
  중국계, 신고없이 거액소지 다반사  중국인들이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을 통해 세관에 신고없이 거액의 현금을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국경관리당국(CBSA)에 따르면 이같은
08-10
밴쿠버 서부 캐나다 대회, 16일까지 앨버타에서 열려
  7일부터 앨버타의 우드 버팔로(Wood Buffalo)에서 서부 캐나다 섬머 대회(Western Canada Summer Games, 이하 WCSG) 대회가 열리고 있다.   BC주를 대표하는 각 종목의 427명 선수와 코치
08-07
밴쿠버 오카나간, 백일해 감염자 증가세
전문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나 감염 쉬운 질병"   오카나간을 중심으로 BC주 남부 내륙 지역에서 호흡기 질병 백일해(Pertussis, 또는 Whooping Cough) 감염 사례가 늘고있다.   올해들어
08-07
밴쿠버 패툴로 브릿지, 퇴근길 사고 발생
사고 당일 현장 모습   크게 훼손된 문제의 차량     가해 차량 운전자 음주 운전 혐의 조사 중          
08-07
밴쿠버 10월 5일부터 트랜스링크 버스 노선, 원 존(Zone) 통일
        여러 허점 노출 탭-아웃이 원인    지난 6일(목) 아침, 트랜스링크가 '오는 10월 5일부터 모든 버스 서비스를 1존(Zone) 요금으로 통일
08-06
밴쿠버 스쿼미쉬 페스티벌, 쓰레기 처리 비상
쓰레기 가득한 현장, 곰 출몰 가능성 높아져   지난 6일(목),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개막했다.   
08-06
밴쿠버 포코 화재, 이발소 수건 보온기가 원인
7월 30일 오전의 화재 현장 모습   지난 7월 30일, 포트 코퀴틀람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발생지로 지목되었던 이발소의 수건 보온기로 밝혀졌다.   포코 소방서 측은 “전기 보온기에서 불이 발
08-06
밴쿠버 캠프파이어 금지령, 어기는 사람 많아
    단속 직원 위협도 있어   예년보다 건조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캠프파이어 금지령이 오래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캠프파이어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08-06
밴쿠버 오늘부터 스쿼미쉬 페스티벌, 시투스카이 체증 예상
    오늘 6일(목)부터 9일(일)까지 밴쿠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열린다.   지난 5일(수), BC주
08-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