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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코로나 대유행 2년, BC주민 가장 심하게 위협 느껴

표영태 기자 입력22-02-04 11:02 수정 22-0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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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 전국 최고

현재 조치 대해 옳다는 견해도 제일 높아


BC주민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가장 위협적이라고 느끼는 비율도 높지만 주정부나 현재의 관련 조치에 대해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의 정례적인 코로나19 관련 최근 조사에서 코로나19가 위협적이냐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분명히 진짜 위협적(Definitely a real threat)이라는 대답이 65%, 아마 진짜로 위협적(Probably a real threat)이리는 대답이 20%로 각각 나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분명히 진짜 위협적이라는 대답이 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서양 연해주(68%)와 퀘벡주(67%)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위험군인 55세 이상이 뷴명히 진짜 위협적이라고 본 비율이 79%로 절대적으로 앞섰고, 35-54세는 61%, 그리고 18-34세는 53%로 각각 나왔다.


각 단위 정부에 대한 만족도에서 전국적으로 연방에 대해서 매우 만족과 대체로 만족을 합친 만족하는 응답이 56%로 나왔다. BC주는 54%로 중부 평원주(알버타주, 사스카추언주, 마니토바주)를 빼면 제일 낮았다. 결국 서부주들이 연방정부에 대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에서 BC주는 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51%였으며, 가장 낮은 주는 알버타주로 33%였다. 


자치시에 대한 만족도는 전국적으로 57%였으며, BC주는 57%로 전국 평균과 같았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3월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퀘벡주 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84%로 가장 높았고, BC주정부가 69%, 그리고 연방정부가 66%로 각각 나왔다.


같은 해 5월에는 연방정부가 69%로 가장 높았고, 퀘벡주에 이어 BC주가 3위를 유지했다. 9월에는 BC주가 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가 68%, 퀘벡주가 64%로 그 뒤를 이었다. 


BC주는 이후 계속 수위를 차지하다가 작년 9월 조사에서 퀘벡주에 66% 대 67%로 1% 포인트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너무 지나치다가 23%, 적절하다가 44%, 그리고 아직 충분하지 않다가 27%로 나왔다.


BC주는 적절하다는 대답이 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온타리오주가 47%였다. 퀘벡주를 뺀 모든 주들이 지나치다고 보기 보다는 적절하거나 충분하지 못하다는 입장이 강했다.


너무 지나치다는 응답을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30%로 가장 높았고, 35-54세가 26%, 그리고 55세 이상은 14%에 불과했다.


각 주정부에 대한 코로나19 조치나 관련 정보 신뢰성, 그리고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대채적으로 만족하는 입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동의 하는 비율이 84%로 절대적 우위를 차지했으며, K-12학년의 대면 수업에 대해서는 61%가 동의를 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적극 동의를 했다. 반면 대면 수업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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