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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KPP, 캐나다의회 한반도 문제 연구 이끌어

표영태 기자 입력22-07-21 13:49 수정 22-07-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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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캐나다 의회의 역할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표영태 기자)


의회에 초당적 한반도 평화안보 그룹 결성

의회 사이트의 친목 그룹으로 공식적 등록


12년 간 북한과 지식 교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 기회를 제공해 왔던 지식교류협력프로그램이 이번에 캐나다 의회에 한반도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도모하는 초당적 모임을 결성하는데 기여했다.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의 소장인 UBC 박경애 교수는 캐나다 의회 에 초당적인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룹(All Party Parliamentary Group on Peace and Security in the Korean Peninsula)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알려왔다.


이 연구 모임은 의회 상호 친선 그룹(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s) 사이트(https://senatoryuenpauwoo.ca/en/parliamentary-activities/all-party-parliamentary-group-on-peace-and-security-in-the-korean-peninsula/) 아래 공식적으로 등록이 됐다.


이 그룹에 속한 회원은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캐나다의 역할을 모색하려는 의원들이다. 따라서 그룹의 주요 관심사는 의회에서 공식 비공식적으로 다른 의원을 포함해 학자, 공무원, 그리고 사회단체들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바로 이렇게 그룹이 형성되는데 산파 역할을 한 것이 박 교수의 KPP다.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의 일환으로 박 교수 인솔하에 마크 가노, 자유당 하원의원(전 캐나다 외교장관, 교통부장관), 단 데이비스, 신민당 하원의원(당내 보건 책임자), 스테파니 쿠시, 보수당 하원의원(제 1야당 예비내각의 교통부 장관), 유엔파오 우, 상원의원(상원 외교통상 위원회), 그리고 모하메드 라발리에, 상원의원 (상원 외교통상 위원회) 등 총 6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 이들은 통일부 장관, 외교부 차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70명 이상 외교와 한반도 문제 전문가와 연구원, 학자 등을 만나고 왔다.


데이비스 의원은 지난 9일 있었던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남한만 아니라 북한도 많이 알게 됐다. 그전에 알고 있던 북한에 대한 지식은 헐리우드 영화에 기반을 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각양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하게 된 5명의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공식적인 지한파 의회 그룹을 만들게 된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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