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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 육로 국경 10월 21일까지 다시 연장 봉쇄

표영태 기자 입력21-09-20 10:22 수정 21-09-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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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A SNS 사진


백악관 11월부터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국 가능

캐나다 사용승인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은 불인정 


캐나다는 이미 8월부터 미국과의 육로를 개방한 상태이지만, 미국은 2번이나 봉쇄를 연장하며 자국 우선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 백안관은 발표를 통해 11월 초부터 모든 성인 외국국적자는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와 동시에 캐나다와의 육로 국경에 대한 비필수 목적의 봉쇄 조치를 한 달 연장해 10월 21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의 발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는 바로 미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이 되지 않아,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경우 접종 완료자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4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캐나다에 지원 해주는 등 선심을 쓰는 듯 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을 지금까지 하지 않고 있다. 당시 미국은 60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 백신들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물론 인도 등에 공고한 우호 관계에 따라 지원한다는 생색을 냈다. 


현재 캐나다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백신 접종 완료라는 조건부가 붙으면서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방문에 또 하나의 장애물이 추가된 셈이다.


미국은 캐나다도 8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캐나다는 미국인에 대해서 자가 격리 등을 면제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을 뿐이다. 그리고 미국 이외 국가의 비필수 목적 입국자의 입국 제한을 백신 접종 완료를 조건으로 완전 개방을 한 것일 뿐이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16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전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또 다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나라가 됐다. 일일 사망자도 전 세계의 23%나 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이다.


그런데 주객전도가 되어 오히려 캐나다에 미국에 개방을 하고 미국이 캐나다 거주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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