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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6일, 27일 양일간 BC주 코로나19 사망자 34명

표영태 기자 입력22-01-27 15:55 수정 22-0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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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증상 가볍게 지나간다는 주장에 의문

입원환자 수 여전히 1000명대에 육박하는 상황


오미크론이 코로나19나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인데 BC주의 최근 이틀간 상황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BC주보건당국이 발표한 26일과 27일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2일간 총 3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날짜별로 26일에는 21명이 나왔으며, 27일에 1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사망자 수는 2588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의 경우 26일 10명, 27일 7명으로 양일간 사망자 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26일 6명, 27일 4명으로 10명을, 밴쿠버섬보건소는 26일 5명, 27일 1명 등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내륙보건소는 27일 1명이 나왔다.


이날 총 2만 9556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있었으며, 이중 977명이 입원을 했고, 중증치료 환자는 141명이 됐다. 전날 3만 58명의 감염중인 환자 수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입원환자 수는 28명, 그리고 중증환자는 5명이 늘어났다.


일일 확진자 수는 26일 2086명, 27일 2033명으로 주초 1000명대 후반에서 조금씩 늘어나는 수치를 보였다.


연방보건부가 발표한 캐나다 전체로 26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8489명이었는데, BC주는 온타리오주의 5368명, 퀘벡주의 4150명, 그리고 알버타주의 3341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사망자 수에서는 온타리오주가 92명, 퀘벡주가 73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22명 등에 이어 BC주가 역시 4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26명이었다.


세계적으로 보면 26일 미국이 신규 확진자가 55만 5330명으로 여전히 최다 발생 국가의 오명을 이어갔으며, 그 뒤로 프랑스가 42만 8008명을 기록했고, 이어 인도, 브라질, 독일 순이었다. 캐나다는 32위, 그리고 한국은 41위에 자리를 했다.


사망자 순에서도 미국이 3244명으로 절대적으로 앞섰으며 이어 러시아가 657명, 브라질이 606명, 인도가 575명, 그리고 멕시코가 475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는 12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한국은 37위였다.


27일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2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83.7%였다. 12세 이상 인구 중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43%로 총 199만 3191명이었다.


BC주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수가 계속 높은 숫자를 보이면서 지난 25일까지 발령됐던 백신카드 확인 제도를 연장해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운동경기는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단 성인들의 운동경기는 여전히 금지되고, 실내 피트니스과 체육관 운영은 재개한 상태다.


한국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캐나다 출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다. 1월 1일부터 27일까지 총 238명의 캐나다 출발자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그런데 실제 확진자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완치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등 많은 국가가 완치가 돼도 6개월간 PCR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어 감염 확정 후 14일이 경과하면 더 이상 전염을 시키지 않는 완치자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오직 PCR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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