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모기지율 사상 최저치 육박
C.V. Lee 기자
입력20-08-11 21:27
수정 20-08-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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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티프 맥클렘 신임 총재.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시중은행들이 연달아 모기지율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도 이에 합세할 것으로 보여 모기지율이 지난 외환위기 당시에 가까운 최저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CIBC와 BMO 등 시중은행 두 곳이 5년 고정모기지율을 15% 포인트 낮춘 4.79%에 공지했다.
밴쿠버 지역 라디오 방송국 NEWS1130은 또한 중앙은행 뱅크오브캐나다 (Bank of Canada)가 이번 주중에 벤치마크 모기지율을 4.94%에서 4.79%로 내려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이 조치가 이뤄질 경우 다른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모기지율을 낮출 전망이다.
이 방송국에 따르면 이미 모기지 브로커 연합 CMBA이 5년 고정모기지율을 비슷하게 내릴 것으로 예고한 상태다.
이처럼 낮아진 모기지율은 외환위기가 터져나오던 2017년 7월 4.64%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2~3년간 낮은 모기지율이 유지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자리에 오른 티프 맥클렘 밴쿠버 중앙은행 총재가 2023년까지 저모기지율 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것에 근거한 전망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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