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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국민훈장 받은 91세 캐나다 갑부, 40년간 성폭행 혐의로 기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1 09:45 수정 24-06-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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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저명한 사업가, 수십 년간의 성범죄 혐의 드러나


캐나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던 올해 91세인 억만장자가 40여년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프랭크 스트로나크 씨는 성폭행과 강제추행, 강제감금 등의 혐의로 온타리오주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조건부 석방 상태로 추후 브램턴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스트로나크는 1980년대부터 2022년까지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한 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피해자 수와 범행 횟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인원을 모호하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로나크는 1957년에 자동차 부품 업체 '매그나'(Magna)를 설립했으며 1999년에 캐나다 국민훈장을 받았다.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 정치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트로나크 씨의 브라이언 그린스펀 변호사는 "스트로나크 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추가 피해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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