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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전국 올여름 더위 예상… BC주는 "폭염 없을 듯"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29 09:55 수정 24-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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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와 프레리 지역 산불 위험 높아

대서양 연안 지방 허리케인 대비 필요


기상청은 캐나다 전역에서 올여름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최근 발표된 여름 예보에 따르면, 캐나다는 앞으로 석 달 동안 비가 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스콧 기상학는 "이번 여름이 전체적으로 따뜻하지 않다면 매우 놀라운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6월에 잠시 서늘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더위가 시작되어 매우 덥고 습한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콧 씨는 "7월과 8월에 여름이 강하게 다가오고 9월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서양 연안 지방도 7월과 8월에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 지역은 허리케인과 같은 강한 폭풍의 위험이 있다. 스콧 씨는 "대서양 연안 지방은 남쪽에서 오는 폭풍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북부 지역에서는 산불과 대기질 악화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서부 누나부트와 동부 노스웨스트 준주는 건조하고 따뜻한 여름이 예상된다. 프레리 지역에서도 산불과 연기 위험이 높으며, 사스카츄완주와 매니토바주는 매우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앨버타주는 비교적 평범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남쪽에서 오는 폭풍으로 인해 비가 내려 건조한 기간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콧 씨는 최근 몇 달간의 강수량이 농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겨울은 비가 적었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BC주는 이번 여름에 예전만큼 심각한 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기간이 있겠지만 예년보다 많은 소나기와 뇌우가 예상된다. 스콧 씨는 "3년 전 BC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폭염을 기억한다"며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더위가 아닐 것으로 보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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