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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에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 등장..."학살 현장에 캐나다 무기 팔지 마라"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30 09:29 수정 24-05-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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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참가자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대 목소리 높여


밴쿠버 UBC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가 세워졌다.


29일 오전 버스 환승장 인근 매킨스 필드에 텐트 12개와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가운데 약 10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연설을 경청했다. 주변 펜스에는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는 학살에 무기 판매를 중단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주최 측은 "경찰이나 캠퍼스 보안요원과는 대화하지 않으며 선동자나 반대 시위대와도 접촉하지 않는다"는 캠프 규칙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가자 지구와 학살에 직면한 팔레스타인 국민과의 연대에 전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해 전쟁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당시 공격으로 1,200여 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인질로 잡혔다. 현재도 130여 명의 인질이 가자 지구에 억류 중이다.


반면 가자 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세로 3만 4,000여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실향민이 190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병원이 파괴돼 기아 위험에 처했다는 유엔의 경고도 나왔다.


UBC 측은 "시위는 타인을 존중하고 대학 정책과 법률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며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대학 구성원의 활동을 방해하고 재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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