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연구진 충격 주장 "외계 생명체, 지구에 숨어 있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월드뉴스 | 하버드 연구진 충격 주장 "외계 생명체, 지구에 숨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3 09:59 수정 24-06-13 10:1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지하나 달에 거주할 가능성... 미확인 비행 물체의 새로운 설명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외계 문명이 지구에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외계 문명이 지구 지하나 달의 기지에 거주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발표했다.


하버드 대학교 인간 번영 프로그램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은 "지하외계생명체 가설: 미확인 비행 물체에 대한 지구 내부의 설명을 위한 과학적 개방성의 사례"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 논문은 미확인 비행 물체(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UAP)에 대한 네 가지 가능한 설명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설명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첫 번째는 인간이 만든 기술과 같은 전통적인 지구적 설명이고, 두 번째는 우주 어딘가에서 온 고도로 발전된 문명과 같은 외계적 설명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세 번째로 비전통적인 지구적 설명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우주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벗어난 설명이다.


논문의 저자인 팀 로마스(하버드 대학교), 브렌든 케이스(하버드 대학교), 마이클 폴 마스터스(몬태나 공과대학)는 전 세계에서 매년 관찰되는 미확인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지하외계생명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몇 가지 "지하외계생명체" 가설을 제안하며 외계 생명체가 우리와 함께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첫째, 다른 시간대나 행성에서 지구로 온 외계 생명체가 스텔스를 이용해 숨어 있다. 


둘째, 인간과는 별개로 지구에서 진화한 지능형 종이 지구에 숨어 있다. 논문은 이들이 원숭이와 유사한 후손이나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공룡'의 후손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셋째, 고대 문명의 잔재가 지구에 여전히 존재하며 오래전에 홍수나 자연재해로 거의 파괴되었을 가능성이다. 넷째, 지상에 존재하는 천사와 같은 초자연적 존재, 예를 들어 요정, 엘프, 님프와 같은 존재들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가설들, 특히 요정이나 엘프와 같은 존재들의 가능성은 과학계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논문은 "외계 생명체에 대한 믿음은 가능한 반면 요정과 같은 존재에 대한 믿음은 많은 과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UFO와 UAP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세계 각국의 법률가와 고위 관리들은 이를 국가와 지구의 안전 문제로 보고 더 많은 연구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 장교에서 내부고발자로 변신한 데이비드 그루쉬 씨가 의회에서 증언하며 미국이 오랫동안 UFO를 회수하고 역설계하는 프로그램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UAP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정부 태스크포스의 수장으로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식별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펜타곤은 그루쉬 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수 고프 국방부 대변인은 "외계 물질의 소유나 역설계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과거에 존재했거나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고 했다.


NASA 역시 외계 생명체를 목격한 적이 없다고 했다. "NASA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는 우주에서의 생명 탐색이지만 지금까지 외계 생명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UAP가 외계 생명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미국 정부의 UAP 목격 사례에 대한 대응을 다루며 많은 사람들이 연방 관리들이 이 주제를 고의적으로 축소하거나 적어도 많은 UAP 관련 사건의 비범한 성격을 모호하게 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 논문은 아직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곧 철학 및 우주학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9건 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아마존, 스테이플스에서 반품 서비스 시작
캐나다 전역 298개 매장서 아마존 반품 처리이제 캐나다에서 아마존 주문 상품을 스테이플스(Staples)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다.아마존은 스테이플스의 298개 매장에서 아마존 반품 처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고객은 먼저 아마존 계정에서 반품을 설정해야 하며 그 후 반
06-18
밴쿠버 [중앙논평] 고교 졸업식장 깜짝 방문한 에비 주수상, 한국 정치인들이 봤으면…
사진=에비 주수상이 지난 7일 리치몬드 세컨더리 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랭리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데이비드 에비 BC주 주수상이 졸업생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모습은 정치판에만 몰두하는 한국 정치인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에비 주수상은
06-18
밴쿠버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다민족 문화 축제로 개최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은 6월 29일(토) 저녁 7시, 노스 밴쿠버의 Capilano University에 위치한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극장에서 정기공
06-18
캐나다 "정부 직업 선택 유도하는 정부" 경제적 미래를 위협하다
[재정 설계사 기고] 부채 증가와 중산층 세금 부담, 심각한 경제 위기캐나다의 핵심 가치관이 크게 변하면서 자녀와 손주들의 경제적 미래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 경제 상황을 가족에 비유해보자.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가 빚이 많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서도 호화로
06-18
캐나다 빵 좋아하고 돈 벌고 싶다면 '콥스 브레드'가 답이다
다양한 직책과 혜택, 초보 제빵사 시간당 최대 22달러빵을 좋아하고 돈을 벌고 싶다면 밴쿠버의 콥스 브레드(Cobs Bread)가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부 일자리는 높은 급여와 창의적인 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초보자 수준의 일자리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급여를 제공
06-18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18일(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맥도날드서 화상 입은 아이 부모, 뜨거운 음료 전국적 규제 촉구■ 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채무문제 반복됐다”■ 加교통위, 타이탄 참사 이후에도 미등록 잠수정 활동 지속■
06-18
캐나다 경제 불안 증가, 국민들 금리 인하 간절히 기다려
55%의 캐나다인, 가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루 퍼블릭 오피니언(Maru Public Opinion)의 최근 가계 전망 지수
06-18
캐나다 캐나다, 북미 최초로 '보고-냄새 맡고-맛보는' 라벨 도입
투굿투고와 15개 브랜드 협력, 식품 폐기물 줄이기 위한 혁신캐나다가 북미에서 처음으로 유통기한과 함께 '보고-냄새 맡고-맛보는' 라벨을 도입했다. 이 라벨은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유통기한 이후에도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06-18
밴쿠버 밴쿠버 주말 여름밤, 1,000명이 모이는 팝업 테라스
도심 속 새로운 명소, BC 플레이스 테라스 운영키칠라노 풀 테라스, 여름 낭만을 선사하다밴쿠버 공원 관리위원회는 키칠라노 풀(Kitsilano Pool) 부근에 새로운 팝업 테라스를 오픈했다. 이 테라스는 주류를 제공하며 여름 내내 주말마다 운영된다.BC 플레이스는
06-18
밴쿠버 노스 밴쿠버 ICBC 구 본사, 수백 세대 주택으로 변신
BC 주정부,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주택 단지 조성 발표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ICBC 구 본사가 수백 세대의 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7일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ICBC 본사 건물이 대중교통, 씨버스 및 다양한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어 최적의
06-18
캐나다 스텔란티스, 1백만 대 이상 차량 리콜…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등 다양한 모델 포함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후방 카메라가 비활성화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1백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프랭크 마티옥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18일 "이미 73만
06-18
캐나다 폭염으로 전력 시스템 위기, BC주도 정전 대비 해야
캐나다 폭염, 전력 시스템에 큰 압박극심한 폭염에 전력 시스템 압박 증가캐나다 중부에서 극심한 폭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전력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해 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월요일 남부 온타리
06-18
캐나다 맥도날드서 화상 입은 아이, 부모뜨거운 음료 전국적 규제 촉구
커피 머신 운영 매뉴얼 섭씨 93도온타리오주 코보르그(Cobourg)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뜨거운 차가 쏟아져 딸이 화상을 입은 사건 이후, 한 가족이 뜨거운 음료의 온도에 대한 전국적인 규제를 요구하고 나섰다.사만다 윈 씨는 지난 8일 식사를 주문해 테이블로 가던 중
06-18
캐나다 캘거리 수도관 파손, 더 큰 구조적 문제 드러나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부담, 수백만 달러 손실 초래캘거리의 최근 수도관 파손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더 큰 구조적 문제를 나타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앨버타의 인구 증가로 주의 수자원 시스템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조티 곤덱 캘거리 시장은 주민들이 물
06-18
캐나다 加교통위, 타이탄 참사 이후에도 미등록 잠수정 활동 지속
캐나다 해역 미등록 잠수정 위험성 경고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타이탄 잠수정이 침몰한 지 1년이 지난 후에도 캐나다 해역에서 미등록 잠수정들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주 교통부에 보낸 안전 서한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이 서한은 2023년
06-18
월드뉴스 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채무문제 반복됐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장진영 기자골프 선수 출신 감독 박세리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부친 고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부
06-18
밴쿠버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6월 29일(토) 저녁 7시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은 6월 29일(토) 저녁 7시, 노스 밴쿠버의 Capilano University에 위치한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극장에서 정기공
06-17
캐나다 BC주 '선선' 온주는 '펄펄'… 동부지역 폭염 경보 발령
온타리오와 퀘벡, 체감 온도 45도까지 올라갈 것온타리오 남부와 퀘벡 일부 지역에 폭염 경고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이번 주 대부분 기간 동안 '위험한 폭염과 습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온타리오 지역의
06-17
밴쿠버 써리 교육구, 과밀 문제 해결 위해 대대적 변화
조립식 교실 추가 설치 및 학사 일정 변경 등 실시BC주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구인 써리 교육구는 여름 방학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몇몇 학교의 모습과 운영 방식이 바뀌며 과밀 문제를 해결하
06-17
캐나다 세계 최초 주 1회 인슐린 주사, 캐나다 출시
환자 부담 줄이는 '아이코덱', 6월 30일부터 판매 시작매일 주사 필요 없는 인슐린, 당뇨병 환자들에 큰 변화캐나다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이제 매일이 아닌 매주 한 번만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06-17
캐나다 미국 달러 안정성, 캐나다 달러 하락 방어
캐나다 달러 약세, 가계 부채와 경제적 부담 증가 전망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칼 샤모타 코페이 수석 전략가는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급격한 하락은 아니지만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달
06-17
밴쿠버 노후된 BC주 공립학교, 90억 달러 예산 요구
수십 년간의 자금 부족, 교육 품질과 학생 복지에 악영향BC주 공립학교가 향후 5년 동안 약 90억 달러의 수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롤린 브로디 BC주 학교 트러스티 협회(BCSTA) 회장은 "학교 시설 자금 부족이 수십 년간
06-17
캐나다 토론토 주택 착공 10% 증가, 밴쿠버는 감소
주택 착공 건수 증가로 주택 시장 활기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 건수가 4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의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CMHC는 5월 계절 조정 연율 주택 착공 건수가 26만4,506가구로
06-17
캐나다 캐나다 가계 부채, 여전히 높은 수준
부채 증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경고캐나다 가계 부채가 최근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4분기 연속 하락했다.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부
06-17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초중학생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 시행
집중 학습 환경 조성과 온라인 안전 강조밴쿠버 교육청(VSB)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학교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에 따라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포함한 모든 수
06-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