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모두...1175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1분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모두...1175명

표영태 기자 입력19-05-10 13:48 수정 19-05-13 11:5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새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연방이민주의 예산 지원을 받다 운영되고 있는 밴쿠버 국제공항에 설치된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의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의 웹사이트 사진. 

 

 

3월 525명 근래 월 최다

3월만 보면 9위로 올라서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인 수가 작년 1분에 비해 줄었지만 3월만 보면 2015년 이후 월로 보면 가장 많은 새 한인 영주권자가 탄생했다.

 

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기준 새 영주권 취득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는 1분기 누계로 총 1175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작년 1분기 1435명에 비해  260명이 적었다.

 

하지만 3월만 보면 525명이 영주권을 받아 2015년 1월 이후 한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영주권을 받았다. 3월만 두고 보면 한인 영주권자 순위는 9위로 모처럼만에 10위권 안에 들어갔다.

 

매년 한 두 명씩 있었던 한국 어린이 입양아는 올 1분기에도 5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총 6명이었던 여아 입양아가 올해는 단 한 명도 없었지만 남아 입양아만 작년 일년가 14명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많은 5명이었다. 

 

3월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6875명으로 절대적 1위를, 이어 2750명의 중국, 2235명의 필리핀 등이 3강을 유지했다. 그 뒤로 파키스탄, 미국, 나이지리아, 에리트리아, 시리아 순이었고, 10위에는 이란이 올랐다. 3월 강세로 한국은 1분기 전체로도 9위를 기록하게 됐다.

 

1분기 캐나다 전체적으로 총 6만 5970명이 새 영주권을 받았다. 작년 1분기의 8만 5명에 비해서는 1만 4000명 가량 줄어들은 수치다. 그런데 5월 1일까지 캐나다 이민의 주 카테고리인 연방 EE(Express Entry)의 초청자 수는 작년 보다 오히려 6750명 가량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초청장을 받은 후 수속 기간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새 영주권자들의 정착지역을 보면 BC주는 총 8880명이었다. 온타리오주는 3만 1135명, 알버타주는 8560명, 퀘벡주는 8040명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7025명, 토론토는 2만 3605명, 몬트리올은 6830명이고, 캘거리와 에드몬튼은 3860명과 3205명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에 BC주에 정착을 원하는 새 영주권자를 연령별로 보면, 30-44세가 3305명, 15-29세가 2995명이었고, 이들의 피부양 자녀들인 0-14세가 1110명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각각 1만 1380명, 1만 850명, 그리고 4535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1분기에 BC주를 선택한 여성은 4590명으로 남성의 3970명에 비해 600명 가량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1만 5810명 대 1만 5325명으로 500명의 차이도 나지 않았다.

 

1분기 BC주 정착 희망자를 이민 카테고리로 보면, 경제이민 중 노동자가 2910명, 사업이 120명 그리고 BC주지명 프로그램이 2275명으로 총 5300명이 경제이민 카테고리에 해당됐다. 가족초청은 3005명, 난민이나 보호대상자는 545명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741건 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캐나다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새로운 10년을 위한 전환점에 서서다문화 오케스트라로 활동무대 확장음악 영재들 역량 강화 기회 제공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한인 청소년을 위한 교향악단으로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캐나다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2019년도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4일 오후 7
05-23
밴쿠버 캐나다한국학교연합 회장으로 밴쿠버학교 명정수 교장 선출
   학술대회, 밴쿠버 교사 30여명 참가'캐나다동포 역사와 한글정체성 교육' 캐나다 한국어학교들의 대표로 향후 2년간 한글교육을 총괄한 협회 신임회장으로 45년 넘게 밴쿠버 한글교육을 이끌어 온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의 명정수 교장이
05-23
세계한인 OECD 각료회의 한국·캐나다 부의장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2일(수)과 23일(목) 양일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이용기회와 도전요인(Harnessing Digital Transi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pportunities and
05-23
세계한인 한국 경찰 물리력 행사 기준 캐나다 기준 참조
경찰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이 제정안은 캐나다와 미국 경찰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리력 기준을 참고하여 물리력 행사 기준이 마련됐으며, 경찰청 예규로
05-22
한국 캐나다 대형산불 수만 명 대피 … 비상사태 선포
Alberta Wildfire  페이스북 사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20일(현지시간) 강풍을 타고 급속히 퍼진 산불로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고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소방당국은 주요 빌딩과 일반 주택 주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염을 막고
05-21
세계한인 포항에서 펼쳐지는 캐나다의 화려한 불꽃쇼
 포항을 희망의 불빛으로 가득 채울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캐나다 팀도 참가한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에 세계 정상급의 우리나라 한화와 캐나다, 일본 팀이 참가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
05-21
밴쿠버 25년 전 에어캐나다 최초 아시아태평양 취항 도시 - "서울 "
에어캐나다 한국 취항 25주년 기념식 사진(밴쿠버중앙일보 윤영옥)5월 17일 취항 25주년 기념참댄스한국전통무용 축하공연 특별할인 한국왕복권 판매도에어캐나다가 한국에 취항한 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해 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와 항공권 특별할인판매를 진행 중이
05-17
밴쿠버 82% 캐나다인, 처방전 약 모두 무료 원해
   의료시스템 만족도는 76%대기시간도 대체로 수용 캐나다가 복지국가답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북유럽 선진국과 달리 의약품 지원이 되지 않고, 가격도 비싸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 설문
05-17
부동산 경제 4월 캐나다 주택거래 증가로 반전
전달대비 3.6%, 전년대비 4.2% ↑메트로밴쿠버 집값은 8.5%가 폭락캐나다 주택시장이 과열 후 조정장세를 보이면 거래가 축소됐는데, 지난 3월 다시 반등을 하며 4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05-17
밴쿠버 지한파로 캐나다에 한국 가치 알리는 첨병들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14일 열린 TaLK 장학생 행사에서 캐나다와 한국의 양국의 우호관계에 기여하는 장학생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TaLK 장학생 선후배의 만남 잊을 수 없는 한국에서 추억 한국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온 많
05-16
밴쿠버 신한은행 캐나다 Mother's Day 축하행사
신한은행 캐나다는 Mother's Day을 맞이한 행사를 각 영업점에서 진행하였다. 신한은행 캐나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영업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따뜻한 음료와 떡을 제공했었다. 신한은행 캐나다 10주년 기념으로 원화송금 및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05-13
밴쿠버 K-뷰티 , 캐나다 주류 시장 진출 활로를 찾다
KOTRA밴쿠버무역관 앤블리와 공동 노력캐나다 최대 미용유통기업 헤어쇼 참가5월 26일, 한국 기초화장 제품들 선보여버나비 델타 호텔, 다양한 업체들 참가 한류의 열풍과 함께 불어닥친 K-뷰티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에서는 태풍이 되고 있지만 아직 서
05-10
이민 1분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모두...1175명
새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연방이민주의 예산 지원을 받다 운영되고 있는 밴쿠버 국제공항에 설치된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의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의 웹사이트 사진.   3월 525명 근래 월 최다
05-10
캐나다 캐나다 의료시스템 걱정하다 병들 판
밴쿠버해양보건소 페이스북에 올라온 홍역 관련 이미지 사진이민자 문제도 주요 관심사BC 의료걱정 高 이민 低캐나다인들이 많은 수가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데, BC주는 주 의료시스템이 좋아질 것이라는데 손을 들어줬다.세계적인 조사전문기업인 입소
05-09
밴쿠버 캐나다데이 주무대에 오르는 한인문화는
2018년도에 캐나다데이 행사에서 아름다운 한국전통 예술을 선보인 참댄스의 공연모습. (밴쿠버 중앙일보 DB)캐나다플레이스 32회 캐나다데이오타와 외에서 최대 규모 행사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캐나다의 건국일인 캐나다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밴쿠버가 한국 전통무
05-09
캐나다 에어캐나다 한국취항 25주년 기념 이벤트
  에어캐나다가 올해로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에어캐나다는 한국취항 25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퀴즈 문제는 '홈페이지 w
05-09
밴쿠버 민감 여성 위한 아주 특별한 유기농 생리대-허그미 캐나다 상륙
  한국 가격 그대로 한인마트들에서 판매 중믿을만한 생리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순면커버 울트라라이너 중앙부 접착제 없애   2017년도에 한국에서는 발암물질 검출 등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는 일명 '생리대 파동'이 일
05-09
캐나다 한국 언론자유도 41위, 그럼 캐나다는?
 캐나다 언론재벌, 다양성 파괴 위협 요소북한 180개국 중 179위, 싱가포르 151위 트뤼도 연방총리가 언론의 자유를 강조했지만 2016년 집권 이후 2년간 몇몇 언론인들이 취재원 보호 문제로 법적인 어려움을 겪는 등 캐나다가 언론자유도에서 상위권
05-06
캐나다 연방통계청, 캐나다 봄 경기둔화 평가
  수출은 둔화, 고용은 민간 주도 증가제조업은 침체, 서비스업은 성장 유지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현재 성장세가 둔화되며 다소 경기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9일(월) 발표한
04-30
밴쿠버 2월 캐나다 방문 한인 7개월래 최다
 2018년 가을 정점 찍은 후 감소세 캐나다를 찾는 한인 수가 2017년 가을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계절 요인을 감안한 외국인 방문객 통계에서 캐나다를 찾은 한
04-25
밴쿠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10여명 대상 SK그룹 장학금 등 젊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인과학자 단체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 이사장 김정우)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회장 김정우 박사)는 2
04-25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접근 용이성 1위
   입소스 26개국 대상 조사포르노 접근성 한국 낮은편 캐나다가 마리화나 합법화된 몇 안되는 나라로 마리화나 접근성이 주요 국가 중에 가장 쉬운 것으로 나왔다. 세계 3대 조사전문기업인 유럽계 회사 입소스가 마리화나, 술,
04-19
밴쿠버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청포도' 19일 캐나다 출시
캐나다 주류 공급업체는 (주)코비스(대표: 황 선양)는 롯데주류의 순하리 처음처럼 청포도를 4월 19일부로 캐나다 전역(ON지역 제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하리 처음처럼 - 청포도는 청포도향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순하리 유자·복숭아·사과·딸기
04-18
세계한인 새만금 투자유치, 캐나다 기업 관심
새만금청,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유치15개국 70여개 기업 대상 투자 사업 홍보  한국 정부기관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해외 대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에너지 관련 기업도 큰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
04-18
밴쿠버 금호환경, '캐나다 음식물쓰레기 맡겨주세요!'
지난 15일 스위프트 매니지먼트 본사에서 한국의 금호환경 이영희 회장(우)과 스위프트 커넥트의 산두 대표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계 캐나다 진출과 관련 기술 인력 등을 캐나다로 송출하는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 미생물로 무취·찌꺼기 처리테스트 기계
04-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