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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한인 중심 지역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세

표영태 기자 입력21-08-10 15:26 수정 21-08-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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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BC 일일 확진자 수 400명 근접

12세 이상 인구의 접종률은 72.5%로


BC주에서 내륙보건소 지역이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인데, 바로 여기와 접해 있는 프레이저보건소 지역도 다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이 포함된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에서 새 확진자가 100명이 나왔다.


이날 BC 전체로 새 확진자가 395명으로 다시 400명 대로 근접했는데,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100명 이상이 나온 것은 6월 4일 101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7월 중반 이후 내륙보건소 관할지역이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부터 올 5월까지 이어졌던 2차와 3차 대유행 때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던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를 보여왔었다.


9일까지는 전체 일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내륙 보건소에서 나왔지만 10일에는 187명으로 절반을 넘기지 못한 반면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셈이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수는 3284명으로 꾸준하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입원환자는 71명이고, 이중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는 23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타기 시작했다.


12세 이상 접종률에서 1회 이상은 82.1%, 그리고 2회 이상은 70.6%를 보였다.


한편 내륙보건소 중 가장 심각한 감염지역으로 불리된 센트럴 오카나간에는 지난 6일부터 식당 실내에서 6인 이상 동석이 금지되고 주류 판매는 10시 이후 금지되고 있다. 나이트클럽과 팝과 같은 유흥주점은 음식 제공 서비스 이외에는 문을 열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9일 추가로 발령된 행정명령은 실외 사적 모임도 50명으로 제한되고 실내는 5인 손님이나 한 가족만 허용된다. 결혼이나 장례식 같은 행사 실내외 모임도 50명으로 제한됐다.


이외에도 실내 공공 장소에서 12세 이상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만약 프레이저보건소에서도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한다면 결국 BC주 재출발 계획의 2단계나 1단계로 후퇴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지역적으로 편중돼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전염병 전문가들은 BC주를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이동제한을 하던 때처럼 일부 지역의 이동을 제한하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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