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비상선포 11번째 연장...9월 1일까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 비상선포 11번째 연장...9월 1일까지

표영태 기자 입력20-08-18 22:10 수정 20-08-19 08: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호건 수상, 무분별한 파티에 철퇴 경고

한국이나 캐나다나 일부 몰상식한 교회가 문제의 발단

이번 주중 위반자 처벌 조치 발표 예정


지난 3월 18일 첫 발령되었던 코로나19 응급상황이 다시 11번째 연장됐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의거 응급상황을 9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11번째 연장을 하면서 선포한 첫 두 주를 포함해 총 24주간 응급상황이 이어지게 된 셈이다.


응급상황은 매 2주 단위로 선포가 되는데, 이번에 응급상황은 보다 더 절박한 상황에서 선포되는 셈이다.


여름이 되면서 많은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BC주는 7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주말까지 5일간 확진자 수가 70명 이상 나오며 3월의 절정기 때보다 더 상황이 악회되고 있다. 17일 잠시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18일 다시 8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전혀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많은 주민들이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헨리의 거리를 준수하라(seeing fewer faces in bigger spaces)는 행정 명령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상승하고 있는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전염을 줄이기 위해 많은 희생을 했는데, 지금 안전하지 못한 파티나 모임을 가지면서 그 동안 노력을 수포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 수상은 이에 따라 행정명령을 어기고 남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몰상식한 행태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판워스 장관은 "공공보건행정명령은 공공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위반자에 대한 철저한 처벌 조치를 이번 주 중에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에서도 8.15광복절에  전광훈목사가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면서 수도권 코로나19 전염을 확산시키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알버타주는 BC주보다 상황이 더 악화일로에 있는데, 알버타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디나 힌쇼우(Dr. Deena Hinshaw)는 알버타주의 코로나19 확산이 종교 집회와 무분별한 파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7일에 에드몬튼에 있는 Bible Pentecostal 교회도 15명의 확진자와 연관돼 있다고 발표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알버타주의 데드우드(Deadwood) 종교 집회에 참석했던 BC주민들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며 민폐를 끼치고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461건 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대형 산불 펜틱튼 위협
(사진) 18일 오후 펜틱튼 남쪽 12km 지점 크리스티 산(Christie Mt)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 밤 1천여 헥타르로 크게 번졌다. 19일 오전 시민 피해주의보 발령1천여 헥타르 태우고 빠르게 확산 중남부 오캐나갠 밸리(Okanagan Valley)
08-19
밴쿠버 BC주 내륙도시 임대료 면제
그랜드 포옥스, 중심가 노른자 위치2년 임대에 6개월 감면, 4일까지 신청BC주 한 내륙 도시 그랜드 포옥스(Grand Forks)가 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운타운 내 건물 임대료를 6개월간 면해주기로 했다. 4천여 명 상주인구와 여름/겨울 관광객을 상대로 운을 시험해보
08-19
밴쿠버 써리 판 N번방 범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조심
텔레그램 n번방 박사(조주빈), 와치맨, 갓갓 등 관련 성 착취 방 운영자, 가담자, 구매자 전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이와 같은 신종 디지털 성범죄 법률 제정 및 2차 가해 처벌 법률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2분기에만 77건 신고접수 돼몸캠피싱, 18-2
08-18
밴쿠버 BC주 비상선포 11번째 연장...9월 1일까지
호건 수상, 무분별한 파티에 철퇴 경고한국이나 캐나다나 일부 몰상식한 교회가 문제의 발단이번 주중 위반자 처벌 조치 발표 예정지난 3월 18일 첫 발령되었던 코로나19 응급상황이 다시 11번째 연장됐다.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
08-18
밴쿠버 ICBC 비대면 서비스 강화
운전면허에서 BC서비스 카드 모두신청, 갱신, 재발급 등 사전 예약제코로나19로 언컨택트,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ICBC가 운전면허 시험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시작했다.BC주의 공영 자동차보험 기업인 ICBC(Insura
08-18
밴쿠버 계곡 위에서 사진 찍던 여성 익사
마블캐년 모습(국립공원 홈페이지)쿠트니국립공원 마블캐년에서알버타서 여행 온 34세 관광객BC주 올해 익사자 20명 넘겨BC주의 국립공원에 놀러왔던 알버타 여성이 계곡에서 물에 떨어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름 휴가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BC남부지역 RCMP
08-18
밴쿠버 포트무디 악취, 유황 선적시설 폐수장에서
(사진) 원인 모를 악취로 주민들의 불만을 높았던 포트무디 유황 선적시설 퍼시픽 코스트 터미널.유황 섞인 물에서 박테리아 증식 돼당국 즉각 조치. 건강상 해는 없을 듯지난 수 주동안 포트 무디 시에서 원인 모르게 풍겨져 나와 많은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악취의 정체가 밝
08-17
밴쿠버 중고등학생 개학하면 마스크 착용하고 등교해야
복도 등 공용장소에서 필수적주정부 150만개 마스크 공급BC주에서 코로19가 재유행을 하며 악화되는 가운데, 9월 개학을 앞두고 주정부가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BC주교육부는 17일 학교안전가이드라인을 통해, 교사와 교직원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
08-17
밴쿠버 메트로폴리스 스테이 프레쉬 코로나19로 임시 휴업
유명 신발 제조업체 스테이 프레쉬의 공지문밴쿠버 중앙일보 관련뉴스: 메트로폴리스몰에 코로나19 확진자(밴쿠버 중앙일보 11일자 뉴스) 유명 신발 제조업체 스테이 프레쉬는 메트로폴리스 몰 내 직영 매장 '더 랩'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이 지
08-17
밴쿠버 버나비가 위험하다...17일 새벽 2건의 총격사건
총격사건이 벌어진 버나비의 코튼우드와 노스로드 교차로 지점(구글맵 캡쳐)버퀴틀람역 인근서 시작2명의 총상 부상자 확인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버나비에서 올 들어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17일에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버나비RCMP는 17일
08-17
밴쿠버 밴쿠버지상사 협의회 한인사회에 마스크 전달
대한항공과 농심 등 밴쿠버의 한인 지상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밴쿠버 한인사회를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 왔다.밴쿠버한인회의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밴쿠버 지상사 협의회의 대한항공 문윤석 공항지점장은 협의회 대표로 나와 정택운 한인회장과 정병원 주밴
08-17
밴쿠버 밴쿠버 광복절 75주년 기념식 ...모처럼 한인대표 한자리에
15일 오전 한인회관 대강당코로나19로 48명 제한 참석코로나19로 인해 밴쿠버 한인사회의 연례 기념행사들이 올해 열리지 못했으나, 일제강점기 35년에서 불굴의 의지로 해방을 맞이하듯이 광복절 행사가 열려 광복의 기쁨을 되새겼다.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는 지난 15일
08-17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에 대형 슈퍼 오픈
(사진) 버나비시 킹스웨이와 에드먼즈 St 교차로에 위치한 킹스크로싱 콘도 단지 안에 대형 슈퍼마켓 바이-로우 푸즈가 문을 연다. 사진 제공 = http://tld-kingscrossing.com/slideshow.htm 바이-로우 푸즈. 킹스 크로싱
08-16
밴쿠버 밴쿠버 오존 주의보 발령
(사진) 도시 지상이 오존층에 둘러쌓인 모습.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된 오존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폐로 흡입될 경우 기침과 천식 증상을 유발케 한다.메트로밴쿠버, 프레이져밸리 전역고위험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당부 메트로 밴쿠버 (Metro Vancouver)
08-16
밴쿠버 코로나19? 트럼프 때문? 밴쿠버 공권력 인종차별 악화
유색인종에 대한 불신검문 의혹흑인 페리 타려다 유일 표 검사저학력, 저임금 백인 노동자들을 선동해 대통령에 당선 된 이후 노골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인종차별과 공권력 남용을 조장해 온 트럼프의 영향력 하에, 밴쿠버에서도 저렴한 인종차별주의 공권력 소유자의 일탈
08-15
밴쿠버 BC주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최악 수준 재접근
캐나다국경서비스국 페이스북 사진코로나19 발병 이후 최악의 기록 수립3월의 최악의 상황으로 회귀하는 숫자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날씨에 사회적 봉쇄 완화가 맞물려 다시 최악의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은 이메일로 일일 확진자가 84명
08-14
밴쿠버 주립공원 당일예약제 불만 고조
(사진) 현재 Joffre Lake 같은 유명 주립공원을 하이킹하려면 당일 예약을 통해 하루이용권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예약이 오전 6시에야 가능한 것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산행당일 오전 6시부터 예약 가능현
08-13
밴쿠버 야영객, 흑곰 공격에 큰 부상
(사진) 여름철 야영장에 자주 출몰하는 흑곰. 사람과 갑자스레 마주칠 경우 공격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텐트 밖 소리에 무심코 나가 BC주 당국은 지난 주말 릴루에트 (Lillooet) 시 인근에서 캠핑하던 야영객 남성이 흑곰의 공격을 받고 심한
08-13
밴쿠버 IKEA 최대 70% 세일
26일까지 이어지는 IKEA 여름세일에서 정가 159달러가 99달러에 팔리는 4층 서랍장 BRIMNES 4-drawer dresser.  가구. 주방용품 등 450가지, 26일까지 아이키아 (IKEA)가 오는 26일까지 특별 여름세일에 들어갔
08-13
밴쿠버 버나비RCMP 교통단속은 여전히 진행형
버나비RCMP가 13일 교통위반단속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다.13일에만 약 61건 적발 공개매주 도로 단속에 나서고 있는 버나비RCMP가 13일에도 아침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많은 위반자를 적발했다.버나비RCMP는 13일 오전 3시간 단속을 통해 24건의 휴대폰 사용에
08-13
밴쿠버 알립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영상 뉴스 서비스 개시다양한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밴쿠버 중앙일보가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매일 주요 뉴스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올림으로써 영상 미디어 시대에 맞게 뉴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밴쿠버중
08-13
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 술집도 뚫렸다
탭하우스코퀴틀람 페이스북 사진탭하우스 8월 1일밤부터 2일새벽코퀴틀람 센터몰 옆 술집도 감염다운타운 트럼프빌딩 아이비라운지메트로밴쿠버에서 주로 장기요양원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했으나, 이제 지역 술집이나 유흥업소가 새로운 감염지로 떠오르고 있다.프레이저보건
08-13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민원실 온라인 예약 방법은...
12일부터 예약사이트 오픈매달 10일·25일 예약 가능밴쿠버총영사관이 민원실 예약 방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은 코로나19로 민원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발표를 하고, 12일부터 예약 사이
08-13
밴쿠버 8.15 광복절 75주년 기념 밴쿠버 행사 둘
한인회 주관 한인회관 기념식 거행밴쿠버 평통, 평화통일 특별 강연회일제 강점기로부터 벗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올해 밴쿠버 한인사회도 특별하게 광복절을 맞이할 예정이다.우선 매년 광복절 행사를 주최해 왔던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은 15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
08-13
밴쿠버 써리 거리 주차 시비로 차 파손
써리시 클레이튼 하이츠 내 한 거리에 차를 세웠다가 파손된 차량. (바네사 도반 트위터 캡쳐)써리 클레이튼 하이츠, 2차례 동일인 소행 추정 써리 클레이튼 하이츠 (Clayton Heights)에 사는 한 주민이 차를 거리에 주차시켰다가 두 번이나 차 파손을
08-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