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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경찰, 호텔 관리인에 칼 휘두른 남성 공개 수배

표영태 기자 입력21-10-29 11:29 수정 21-10-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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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대머리의 30대 백인 남성

호텔 주차장서 소변보다 들키면서

10월 밴쿠버시 다양한 폭력 사건


경찰은 다운타운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칼로 위협한 사건에 대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초에 랍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호텔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호텔 관리인에게 칼로 위협하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https://youtu.be/4XgqSo0-jZ4)을 공개하며 용의자 신원 확인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용의자는 호텔 관리인과 언쟁을 하다가 주머니에서 휴대용 접이식 칼을 빼어들었다. 그리고 계속 관리인을 쫓아가며 위협을 했다. 당시 관리인은 라바콘을 들고 방어를 하며 피해다녔다.


관리인을 쫓아다니던 남성은 주차장 벽에 칼질을 하다가, 그 칼을 관리인에게 던지고 주차장 밖으로 사라졌다. 


관리인은 당시 주차장에 들어온 용의자와 마주하게 됐는데, 용의자는 주차된 차량들에 소변을 보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용의자는 달아나 버렸다.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보면 우선 대머리에 잘 면도를 한 30대 남성이다. 몸에는 많은 베인 상처와 멍들이 있었다. 당시 오렌지색 셔츠 위에 검은색 자켓을 걸쳐 입었다.


해당 용의자에 대한 신고는 밴쿠버 경찰 전화 604-717-4022번으로 받고 있다.


10월 들어 밴쿠버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공격 사건이 일어났다. 


우선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23세 여성이 전혀 모르는 30대 여성에게 다리에 피하주사기 바늘(hypodermic needle)에 찔리는 공격을 당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에는 펜더와 아보트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팀호튼에서 자신의 커피를 팀호튼의 여성 직원에게 퍼붓고 달아난 사건이 일어났다. 


5일에는 나이트스트리트와 57번 에비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2세 여성이 낯선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납치사건에서 자동차 촉매변환기 절도범이 목격자를 공격하는 사건 등 다양한 폭력사건이 10월 중에 밴쿠버시에서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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