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신 의원, 코퀴틀람 연이은 총격사건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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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어스틴 한인 상가 지역 인근 발생
올해 버퀴틀람 아파트서도 총격 사건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코퀴틀람 지역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넬리 신 의원이 코퀴틀람 RCMP에 안전을 촉구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코퀴틀람에서 최근 일련의 총격 사건이 난 것에 대해 코퀴틀람RCMP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8일 밝혔다.
코퀴틀람의 신 의원 사무실 인근인 게틴스버리 스트리트의 호위 에비뉴 1200블록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에 총격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에는 버퀴틀람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총상을 당했다. 그 전인 3월 29일에도 디케어 스트리트(Decaire Street)의 300블록에서 오후 9시 20분에 총격 사건으로 한 명의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
신 의원은 "경찰과 대화를 통해 코퀴틀람RCMP가 적극적으로 총격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서 있었던 2건의 총격 사건은 조직범죄와 마약과 관련 된 건이지만, 부활절에 있었던 총격 사건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경찰들이 매일 거리를 지키며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 교사출신인 신 의원은 가정의 안정과 정신 건강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접근, 그리고 이들에 대한 카운셀링 등의 노력이 범죄조직원의 삶과 마약 중독, 그리고 범죄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모든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사랑과 가정의 안정을 지켜야 한다"며, 향후로도 경찰이나 지역 사회 그룹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일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16일에도 버퀴틀람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으로 여성이 부상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코퀴틀람 웨스트 지역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벌어지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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