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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미국 국경 특별 조치가 필요한 상황---2

표영태 기자 입력20-03-30 09:07 수정 20-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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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인트마리 (온타리오 주) 국경 검문소(CBSA페이스북 사진)  

 

증상자 국내선 비행기, 기차 탑승 불가

미국 확진자 수 조만간 중국의 2배 가능

유럽 국가 이미 중국 확진자·사망자 추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 캐나다와 한국은 모두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들어오는 귀국자나 외국인이 또 다른 슈퍼 감염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세계 상황은 30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의 확진자 수가 하룻사이에 14만 5131명으로 조만간 중국의 8만 1470명의 2배를 넘기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유럽의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이미 중국을 넘어섰고, 독일도 조만간 중국을 따라 잡을 기세다.

 

이처럼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유럽계 이민사회이자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에서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28일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국내선 항공기 탑승과 여객기차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버스나 장기버스 등이 예외인 것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비행기와 여객기차만 연방관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켈로나 등 BC주를 비롯해 캐나다 곳곳에 들어오고 있어 캐나다 독자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막을 수 있는 없어 보인다. 

 

캐나다가 미국에 경제의존도 높기 때문에 쉽게 배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고, 양국 정상이 합리적으로 완벽한 국경차단에 합의를 해야 가능한 일이다.

 

최근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일에 대해서도 트뤼도 총리가 미국에 눈치를 보며 일방적으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 미국에 대한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해 자의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전무해 보인다.

 

30일 오전 기준으로 사망자 수에서 이탈리아가 10779명, 스페인이 7340명으로 중국의 3304명을 2배 이상 넘겼고, 이어 이란이 2757명, 미국이 2608명, 그리고 프랑스가 2606명이다. 영국도 1408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네덜란드가 864명, 독일이 560명, 벨기에가 513명, 스위스가 333명으로 한국의 158명보다 많은 국가가 됐다.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가 9만 7689명, 스페인이 8만 5195명이다. 그 뒤로 중국에 이어 독일이 6만 3929명, 이란이 4만 1495명, 영국이 2만 2141명, 스위스가 1만 5526명, 벨기에가 1만 1899명, 네덜란드가 1만 175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국가들이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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