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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식당에서 집으로 술 배달시킬 수 있어... 7월 15일까지

표영태 기자 입력20-03-22 14:08 수정 20-03-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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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드 에비 법무부 장관(주정부 flickr.com 사진)


음식과 함께 술 주문 픽업 및 배달

배달은 정리해고한 직원 통해 가능

코로나19 식당영업제한 구제 조치

 

BC주정부가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의 홀내 판매를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과 관련 노동자를 돕기 위해 식당이 식당 내가 아닌 외부로 술을 팔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데비드 에비 법무부 장관은 사회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요식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돕기 위해, 식당이 허용된 매장 내가 아닌 픽업이나 배달 주문 때도 밀봉 포장된 즉, 개봉하지 않은 주류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허용 기간은 7월 15일까지며,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

 

현재 특별하게 예외가 되는 라이센스가 없는 일반 주류 라이센스로 주류 판매가 가능한 식당이나 술집 등은 허가된 매장 외부에서 먹기 위한 술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영업이 허용된 주류 판매 라이센스가 있는 술집이나 식당들은 음식을 구매하는 조건 하에 손님들이 매장 외부에서 마시기 위한 술을 함께 판매하거나 배달 할 수 있게 허용됐다.  

 

에비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많은 BC주민들이 음식 배달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며, "술 판매 라이센스가 있는 식당이 외부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는데 실직한 서버(out of work servers)에게 술 제품을 배달할 수 있게 허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지원이 절실한 노동자와 사업체를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안전기준에 따라 나이를 알아보기 위한 신분 확인 등의 절차는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술제품을 배달하는 개인들도 주류판매자격증(Serving it right) 소지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정부는 가능하면 식당 주인들에게 자격이 있었던 해고 직원을 채용하도록 권장하게 된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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