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무작위로 영업재개업소 불시점검...위반시 패널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주정부 무작위로 영업재개업소 불시점검...위반시 패널티

표영태 기자 입력20-05-22 16:35 수정 20-05-22 16:4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지난 21일 오후 7시 15분에 BC주의 해리 바인즈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청 알 존슨 부사장 등이 영업재개 관련 궁금증 관련 화상 회의를 가졌다.(BC주정부 홈페이지 실시간 방송 캡쳐)

 

대상 업종의 식당, 살롱 포함 모든 업종

가이드라인에 맞춘 자체적 계획안 필요


BC주의 해리 바인즈(Harry Bains) 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완화 정책에 따라 영업이나 사업을 개시한 업체들을 불시에 무작위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7시 15분에 있었던 코로나19 2단계 정책에 따른 사업재개 관련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히고 만약 사업 재개를 위해 취해야 할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상 회의에는 반즈 장관을 비롯해 노동청(WorkSafeBC)의 알 존슨사업장예방담당 부청장(Vice President of Prevention Services)이 나와 사업재개와 관련된 질문 사항에 대해 대답을 하는 시간이 됐다.


사실 사업재개가 허용된다고 지난 6일 발표가 나왔고, 지난주에는 이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한인 식당들은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을 맞추기 힘들거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를 몰라 3분의 2정도가 정상영업 재개를 미루고 현재처럼 투고나 딜리버리로 장사를 하고 있다.


2달간 문을 닫았던 한인 미용실들은 대부분 19일 정상영업에 들어가 손님을 예약으로 받고 있다.


이번에 바인즈 장관은 무작위로 노동청 관계자들이 무작위로 점검의 대상이 되는 업종은 모든 업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청이나 공공보건 당국이 강조한 업종은 식당이나 살롱과 같은 개인 서비스 업종이 강조된 바 있고 사실상 이들 업종이 손님과 접촉이 많은 업종이기 때문에 점검 중요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에 강조된 업종에 공장과 제조업, 그리고 호텔 등과 같은 서비스업도 포함이 돼 예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인즈 장관은 "대부분의 사업체가 가이드라인을 잘 맞추었을 것으로 믿지만, 만약 위반 업소가 있다면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인즈 장관은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에 기초를 두고 자체적인 감염 방지 프로세스와 안전 계획을 개발하라고 요구했다.


바인즈 장관은 "결코 가이드라인이 모든 문제를 한 사이즈의 총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은탄환(만병통치약, silver bullet)으로 만들어질 의도는 아니었다"며, "따라서 각 사업체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이를 잘 적용해 계획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각 사업체 자체적으로 이를 잘 응용해 별도의 계획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손님과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찾거나 일할 수 있도록 확신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BC주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사업체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국의 정보라인 전화 연결 담당 직원 라인을 26개로 늘려 전화 응대 능력을 225% 늘렸다.


한편 밴쿠버시는22일 공원과 해변의 주차장을 재개 결정을 했다. 여러 시들도 완화 조치를 통해 그 동안 중단됐던 시의 공공서비스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8건 30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2019년도 크루즈 시즌에 밴쿠버항 앞바다에 떠 있는 대형 크루즈선(표영태 기자)연방, 크루즈 입항금지 10월 말까지새 사망자 수 다시 100명 넘게 나와많은 전문가들이 더 이상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예측하는 가운데 캐나다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산업이 올
05-29
밴쿠버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지는 인종혐오 범죄
지난 17일 리치몬드 상가주차장에서가해자 백인남성 언어폭력 이어 폭행코로나19로 메트로밴쿠버에서 중국인을 비롯해 동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리치몬드에서도 인종혐오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리치몬드RCMP는 지난 16
05-29
캐나다 5월 29일 '평화유지군의 날' 빛내는 한국 여성
캐나다 주도 여성평화유지군 확대 동참전체 평화유지군 중 여성 비중 6% 불과매년 5월 29일이 국제적으로 UN 평화유지군의 날로 기념되고 있는데, 올해는 여성으로 세계평화 유지 일선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캐나다 정부가 한국 평화 평화유지군에
05-29
밴쿠버 BC주 공기질 경고 휴대폰 실시간 전송
29일부터 즉시 시행 착수 사전 휴대폰 신청자 대상앞으로 산불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자신의 주 거주 지역 공기질이 악화되면 휴대폰으로 안내 문자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는 29일부터 공기질 경고(Air quality alerts) 휴대폰
05-29
세계한인 한국 거소증 한글이름 병기시 휴대폰 개통이 가능
2019년도 외국인등록증 한글이름 병기 확대6월 8일부터 한글이름으로 실명확인 가능해외국인등록증(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 포함)에 한글이름이 함께 표기된 외국인은 한글이름으로도 휴대폰 개통이나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법무부(장관 추미애)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
05-29
캐나다 토론토 지상사 협의회, 온주정부 방역물품 전달
사진=주토론토총영사관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는 지난 27일 주의회의사당에서 개최된 토론토 지상사 협의회의 온주정부 대상 방역물품(검사키트, 손세정제,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온주 정부를 대표하여 Caroline Murloney 장관이 참석했으며, 한국
05-29
세계한인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의미 있는 공모전이 실시되고 있어 재외 한인들의 참여가 요구된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은   2020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05-29
캐나다 5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 온라인 영화나 볼까
한국계 감독인 앤 신의 서구적인 눈의 영상 컷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 특별상영전아시안계 캐나다 영화인 작품소개5월이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이지만 코로나19로 예년에 벌어지던 이벤트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아시아민족 캐나다인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어 집에서 감상하는 시
05-29
밴쿠버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혐오범죄
버나비RCMP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동양계 젊은 여성이 동양계 84세 노인 여성을 걷어차는 장면버나비 노인을 발로 걷어차고 간 여성 수배사회적 약자에 대한 묻지마 폭력 대한 경고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폭력사태도 함께 늘
05-28
캐나다 [28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3일 연속 전국 새 확진자 1000명 미만 …
새 사망자 수는 진정될 기미 안보여BC 새 확진자 8명, 사망자 2명 추가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1000명 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 수에서는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8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993
05-28
캐나다 3월 전국 평균주급 1년전보다 3.7% 올라 1053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임금 노동자 수 그래프BC주 전달, 전년대비 주급 다 상승숙박요식업 등 노동자 수 큰폭 감소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올 3월의 캐나다 전체 노동자의 평균주급이 작년 3월보다는 높았던 것으로 나왔다.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평균주급 통계에 따르면 10
05-28
밴쿠버 ICBC 운전지식 필기시험 재개
ICBC 페이스북 보도자료 사진6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후예약 28일부터 접수 가능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 중에 있는 ICBC의 운전면허 시험이 다음달부터 필기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BC주 운전면허시험을 관장하는 자동차보험 공기업인 ICBC는는 6월 1
05-28
밴쿠버 색다르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아메니다 어른신들
아메니다 제공 사진들유명 한국의 한복입은 여인네 그림 재현현재 코로나19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요양원이나 장기거주 시설 노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색다르게 이런 어려움을 오히려 즐겁게 이겨내는 한인 어르신들이 있다.아메니다에 입주한 한인
05-28
밴쿠버 다문화자문위원회,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극복 의견 제시
커뮤니티 지도자 언론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도모든 생활영역 인종차별 신고 요령 각국 언어로 BC주 존 호건 주수상, 앤 캥 시민서비스부 장관,  조지 차우 장관 주관으로 지난 25일 BC 다문화 자문위원회(Multicultural Advisory Cou
05-28
밴쿠버 코로나19 불구, 장학사업은 지속돼야
한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접수 중장학금 마련 위한 후의도 접수 중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인사회와 캐나다의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장학재단은 코로
05-28
밴쿠버 미주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밴쿠버 예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정기봉)은 7월 10일 오후6시까지 미주 온라인 문예공모전 밴쿠버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한반도 평화통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평화통일의 길'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05-28
세계한인 국가기술자격 취득 증명도 온라인 아포스티유 서비스 시작
해외취업자 등 118개국 인증 필요시e-Apostille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5월 29일(금)부터 공단 큐넷(Q-net)자격정보와 외교부 아포스티유(Apostille) 연계를 통하여 국가기술자격 취득 증명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
05-28
캐나다 [27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이틀 연속 전국 확진자 천 명 이하 유지
BC 9명 새 확진자, 1명 사망자퀘벡주 온주 새 확진자도 감소전국의 새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천명 이하로 나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 사망자 수는 다시 100명선을 넘겼다.27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872명으로 전날 936명에 비해 64명이 줄어들면서
05-28
밴쿠버 6월 1일부터 대중교통도 정상화
버스 주요 탑승장에 탑승객들의 2미터 거리 유지를 위한 노란 원표시가 되어 있다.(트랜스링크 홈페이지)버스요금 징수 재개좌석제한 조치 완화수용인원의 2/3 탑승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운전기사와 승객의 안전거리 유지 등의 이유로 버스요금 징수를 중단하며 무료로 운행되
05-27
밴쿠버 BC주 비상선포 기간 5번째 2주 연장...6월 9일까지
존 호건 BC주수상은 5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 비상선포 기간을 6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캡쳐)3월 18일 첫 선포 이후 70일간 지속5월 19일 출구전략 이후 14일간 관찰지난 5월 19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해 주
05-27
밴쿠버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숨겨진 밴쿠버 일몰 맛집, 디어 레이크(Deer La…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것이 셧다운되고, 집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게 된 지 벌써 두 달이 넘어가는 밴쿠버이다. 그리고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요즘을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잉글리시 베이와 코울 하버 등 유명한 산책로, 피크닉을 할 곳을 찾아 나오고 있다. 그리고
05-27
캐나다 [26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BC 40일만에 새 사망자 0명
전국 새 확진자도 모처럼만에 천명 미만온타리오주 확진자가 큰 폭 감소한 탓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새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온타리오주에서 새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캐나다가 모처럼만에 확진자 수가 천 단위 미만으로 내려갔다.26일 전국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05-26
캐나다 연방정부, GM캐나다에 마스크 주문!
GM캐나다 오샤와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한해 연방정부에 납품할 예정이다. (GM 캐나다 보도사진 자료)오샤와 조립공장에서 1000만매 생산산호호흡기도 추가 납품 계약 추진 중필수 물품 생산 국내 확대 위해 투자자동차 회사로 알려진 제너럴 모터스에서 마스크를 생산해 연방정
05-26
캐나다 "코로나 위기를 분단 넘어 통일의 기회로"
지난 25일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주최한 온라인 통일강연회에서 강사로 나온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보도자료 사진)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통일강연회서코로나 위기가 평화경제 기회뿐 아니라 분단을 넘어
05-26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 '안녕캠페인'... 한국식품점들 동참
코로나19 관련 비상 대책 구호 활동 기업, 단체, 개인의 후원과 봉사 모집토론토 한인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를 돕기 위한 '안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녕캠페인은 한인동포 중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05-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