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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한인사회 코로나19 위험...확진자 인천-밴쿠버 비행기 탑승

표영태 기자 입력20-03-12 19:17 수정 20-03-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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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 나라 간 상호 무비자 입국이 중단된 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일본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이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인천-밴쿠버 에어캐나다 탑승자 양성으로

마니토바 거주자 여성, 필리핀서 인천 거쳐 입국

 

마니토바주에서 11일과 12일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나왔는데 이들  확진환자가 인천공항에서 에어캐나다를 타고 밴쿠버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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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토바 보건당국은 12일자로 주 내에서 3명의 추정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들 중 첫번째 추정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감염자는 지난 7일 필리핀에서 필리핀에어라인 PR466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간 다음, 에어캐나다 AC006편으로 환승을 해 밴쿠버로 8일(일) 입국했다. 그리고 밴쿠버 공항에서 국내선 AC8624편으로 갈아타고 위니펙으로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마니토바 보건당국은 해당 비행편을 이용한 승객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마니토바 보건당국은 추정 확진자가 PR466편의 경우 48열에서 54열(rows 48 to 54)사이에, AC0064편에서는 30열에서 36열 사이(rows 30 to 36), 그리고 AC8624편에서는 24열에서 29열(rows 24 to 29) 사이에 탑승을 했다고 발표했다.

 

첫 확진자가 인천공항을 경우했고 대부분 한인 승객이 탑승을 하는 인천과 밴쿠버 직항 에어캐나다를 탔기 때문에 밴쿠버로 들어온 한인들도 10시간 이상 좁은 공간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 한인사회 단체장이 전화로 '어느 자리에서 한 한인이 자랑스럽게 마치 전쟁터라도 갔다 온 것처럼 한국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봤는데, 스스로 자중하고 만약을 위해 14일 집에 머물거나 외출을 가능한 삼가해야 하지 않느냐'며 본 기자에게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었다.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자, 신천지 교회를 축으로 대구와 경북발로 한국의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을 교훈삼아,  BC보건 당국도 수없이 해외여행자들은 방심하지 말고 스스로 외부 접촉을 삼가하고 종교활동 등도 자제하라고 매번 기자회견에서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은 중국 이외에서 최초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나온 국가다. 첫 사망자는 중국후베이성에서 감염된 후 필리핀으로 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가 유럽중부시간으로 12일 0시 필리핀 코로나19 상황표에 따르면 52명 감염에 2명 사망자가 나왔다.

 

또 12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부인이 발열이 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부인은 진짜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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