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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발 입국자 금지 국가 매일 급증

표영태 기자 입력20-03-02 10:35 수정 20-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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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처음 대면한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부 장관(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  


2일 현재 36개국 입국금지, 47개국 격리 등 입국절차 강화

캐나다,  대구·청도 지역에 불필요한 여행자제로 경보 상향

강 장관, 샴페인 장관에 과도한 코로나19 조치 없도록 요청

 

 

중국 이외 국가 중 매일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나라가 하루가 멀다하고 크게 늘어나 한국인의 해외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한국 외교부가 3월 2일 오후 10(한국시간)으로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 금지국가가 36개국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등 18객 국가로 가장 많았다. 미주에서는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등 3개국, 유럽에서는 터키와 키르기스스탄 등 2개 국이다. 중동에서는 레바논, 사우디, 이스라엘, 이라크 등 8개국, 아프리카에서도 마다가스카르, 알골라, 모리셔스 등 5개국이다.

 

검역 강화, 격리 조치 등 입국절차 강화한 국가도 47개 국가이다. 우선 중국에서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조선족이 많은 동북 3성을 비롯해 상하이시, 충칭시, 산동성, 등 15개 성과 도가 강화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뉴질랜드, 대만, 인도, 태국 등 7개국이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방문시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주에서는 멕시코, 웨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등 8개국이다. 유럽은 러시아, 영국, 아이슬란드 등 18개국이나 나왔다. 중동은 4개국, 아프리카도 9개국이 있다. 

 

캐나다 외교부는 자국민에 대한 해외여행 권고(Travel Advice and Advisories) 4단계 중 한국에 대해 2단계(주의강화)를, 대구·청도 지역에 한해 3단계(불필요한 여행자제)를 공고 중이다. 

 

이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캐나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ois-Philippe Champagne)' 외교장관과 2일(월)(한국시간) 오전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국의 정확한 상황 및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외교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신속‧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유하는 가운데 전방위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등 최대한의 대응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WHO 권고에 따른 합리적·효과적 대응 및 한국 정부와의 소통 노력을 평가하고, 캐나다측이 한국 정부의 역량을 신뢰하고 향후 한국 관련 과도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샴페인 장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샴페인 장관은 강 장관의 상세한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방역 역량과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신뢰한다면서, 코로나19 관련 국제적 공조와 협력이 긴요한 만큼, 한캐 양국간에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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