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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선물하기 좋은 캐나다 기념품

김혜수 인턴 기자 입력20-04-08 09:30 수정 20-04-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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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기념품 사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지역의 기념 자석 딱 하나만 사서 모으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 혹은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무려 여행 가방 한 칸을 전부 기념품으로 채워가기도 한다. 그러나 도대체 캐나다에서 뭘 사가야 할 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물건을 소개해 보겠다.

 

첫 번째는 메이플 시럽과 관련된 제품들이다. 캐나다는 메이플 시럽으로 정말 유명해서 아마 캐나다를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이플 시럽 한 두 개는 꼭 사갔을 것이다. 그러나 메이플 관련 제품이 꼭 시럽만 있는 것이 아니다. 메이플 향 커피나 차, 메이플 시럽이 묻혀진 팝콘, 메이플 맛 오레오(Oreo) 등 메이플 상품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이 있다. 또한 이 제품들은 기념품 가게 보다는 월마트나 슈퍼스토어 같은 대형 마트에 가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둬야 할 점이다. 이렇게 독특한 메이플 제품들을 가장 대중적인 메이플 시럽과 함께 묶어서 선물한다면 최고의 캐나다 기념품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과자류이다. 과자는 상대적으로 다른 기념품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주변 지인들에게 하나씩 돌리기 아주 좋다. 특히 캐나다에서만 구할 수 있는 케첩 맛 레이즈(Lay’s)나 위에서 말한 메이플 맛 오레오는 아마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것들을 줄 때 사람들의 깜짝 놀라는 반응을 기대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오레오는 민트 맛이라든지 크림이 두 배로 함유된 것이라든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종류들이 많아 만약 가방에 공간이 여유롭게 있다면 여러 맛을 사가는 것도 추천한다. 

 

 세 번째는 루츠(Root)의 후드티이다. 많은 관광지에서 파는 기념 의류들을 보면 촌스러운 색깔에 도저히 평상시에 입고 다닐 수가 없는 디자인을 한 옷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루츠의 후드티는 다르다. 색깔로는 회색이나 검은색, 청록색 등 무난하게 입고 다닐 수 있을 만한 색이며, 물론 후드티 앞면에 ‘Canada’나 ‘Vancouver’와 같은 글씨가 박혀 있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또한 루츠는 캐나다 의류 회사라 기념품으로서의 가치도 있고, 심지어 옷의 품질도 아주 좋기에 충분히 살만 한 가지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에센셜 오일이다. 에센셜 오일이란 살균, 진정, 이완 등의 치유 효능을 지닌 천연 식물성 오일을 뜻한다. 밴쿠버에는 품질이 증명된 오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가게들이 제법 있는데, 기자는 이 중에서도 사제(Saje)와 홀푸드(Whole Foods)를 추천하다. 이 두 곳은 유기농 에센셜 오일들을 취급해 믿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홀푸드는 여러 브랜드의 오일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해서 구매하기에 제격이다. 에센셜 오일은 가습기에 물을 채울 때 한 두 방울 넣어 쓰기도 좋고, 캐리어 오일이라 불리는 다른 오일에 희석시킨 뒤 마사지 용으로도 아주 좋다. 오일은 작은 용량 단위로 나오기에 부피도 작아 가방에 넣어 들고 가기도 부담 없고, 가격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추천하는 기념품이다. 


bacaf59482af42dd3d5c797cbced80b7_1585247405_1368.jpg김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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