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24' AI폰이 중국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는 이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월드뉴스 | 삼성 '갤24' AI폰이 중국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는 이유

정황지 기자 입력24-03-27 09:37 수정 24-03-27 09: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시작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갤럭시 S24 판매량 '역대급'이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서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가 1월 28일부터 2월 17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4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작(S23) 대비 8%, 미국은 14%, 영국·독일·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에서는 무려 28% 상회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4 중국 판매량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선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百度)가 제공하는 ‘바이두지수(百度指數)’에서 그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키워드를 넣고 분석해 봤을 때 갤럭시 S24는 올해 공개 당일(1월 17일) 1917점을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 S23의 공개 당일(2023년 2월 2일) 점수 2689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얘기다.


* 바이두 지수는 조회수, 연관 검색어, 검색률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산정되는 수치로 중국 내 키워드를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가뜩이나 삼성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역대 최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3%로 정점을 찍었던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78%까지 추락하면서 중국에서의 입지가 급격히 약화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보복 조치로 인한 ‘한한령(限韓令)’과 2020년부터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떠오른 ‘애국 소비(궈차오·國潮)’ 열풍이 삼성전자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이 갤럭시24를 외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가격이었다.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4프로 맥스의 중국 출시 가격은 9999위안(약 185만 원)이었던데 비해 갤럭시 S24 울트라의 출시 가격은 10199위안(약 189만 원)이었다. 비싸기로 악명 높은 애플보다도 출시가가 높게 책정된 셈이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한 네티즌은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홍슈(小紅書)에 "수중에 1만 위안(약 185만 원)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카메라를 살 것"이라면서 높은 가격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갤럭시 S24는 구매 리스트에 들어가지도 못했다"면서 "타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보다 가격이 높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에 빼긴 시장 점유율을 탈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핵심 무기는 AI다. 지난 1월 25일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삼성은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S24 모델은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어니봇(文心一言·원신이옌)을 탑재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S24 시리즈에서 선보인 ‘서클 검색, 통화 번역, 생성형 편집’ 기능이 일부 편의성에 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일반 소비자로서 크게 와 닿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은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을뿐더러, 생성형 편집과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이미 구현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시중에 많다는 것이다.


회심의 카드는 어니봇과의 협업인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각종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구매할 결정적인 이유가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란신(BlueLM)'을 탑재한 AI 스마트폰 'X1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선보인 셈이다. ‘X100’시리즈엔 70억 개 매개변수와 130억 개 매개변수 모델이 탑재되면서 통합 검색 기능 ‘하이퍼 검색(超能語義搜索)’, 인공지능 챗봇 기능 ‘하이퍼 문답(超能問答)’, 문서 작성 도우미 ‘하이퍼 글쓰기(超能寫作)’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올해 1월 ‘안데스GPT(安第斯大模型, AndesGPT)’가 탑재된 스마트폰 ‘Find X7’을 시장에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7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하여, 이미지에서 개체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AIGC삭제(AIGC消除)’와 AI로 통화 내용을 분석하는 ‘AI 통화 요약(Al通話摘要)’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스페인에서 개최한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신제품 ‘샤오미 14 울트라’와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샤오미 AISP’를 동시에 공개했다. 샤오미 14울트라엔 최대 16bit의 선형 색 심도와 16EV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는 ‘울트라 로(ULTRA RAW)’ 기능과, 연속으로 15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울트라 스냅’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화웨이에서 분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너(榮耀, HONOR)는 올 2월 70억 파라미터를 자랑하는 거대 언어 모델인 ‘매직 초거대 모델(魔法大模型)’을 탑재한 ‘매직6 프로’를 출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순간적인 장면을 포착하는 ‘AI 모션 센싱 캡처’, 한 번의 드래그로 정보를 검색하는 ‘매직 포털’, 눈만으로 자동차 엔진 시동과 정지, 전후진이 가능한 ‘시선 추적(eye tracking)’ 기능을 제공한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삼성전자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신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중국 시나닷컴(新浪) 산하의 소비자 고발 플랫폼 ‘헤이마오터우쑤(黑貓投訴)’엔 현재 삼성전자에 관한 수만 건에 달하는 소비자 불만 글들이 올려져 있다. 디스플레이 번인 현상, 백화현상 등 품질 컴플레인부터, 환불 불만까지 다양하다.


한 소비자는 무상 수리 조건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리를 거부를 당했다며 헤이마오터우쑤에 불만을 제기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공식 삼성스토어에서 Z 폴드4를 구매했다는 해당 소비자는 “제품 사용 중 힌지에 문제가 발생하여 품질보증 기간 내에 상해에 위치한 삼성 공식 수리센터에 방문했으나 수리를 거부당했다”며 “삼성전자가 중국의 3포정책(三包政策, 중국의 무상수리·무상교환·무상반품 정책)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S24의 세계적인 히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벽은 여전히 높다. 중국 로컬브랜드의 약진으로 애플마저 휘청거리는 실정이다. AI 폰으로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겠다고 나선 삼성이지만 그 길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정황지 차이나랩 에디터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09건 3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원주민女 도움 요청, 오히려 경찰에 폭행당해… 인종차별 파문
신년 전야에 인종 차별적 폭력 사건으로 구설수경찰의 과잉대응,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갈등 촉발밴쿠버 파월 스트리트의 저렴한 주택 단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캐나다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신년 전야에 일어난 이 사건에서 한 원주민 여성이 경찰의 인종 차별적
04-21
밴쿠버 내달 부터 단기임대 규정 강화, 최대 1만 달러 과태료 부과
장기 주거용 공간 확보 위해 정부가 취한 조치주택 가용성 증가 vs. 관광 수익 감소 논란BC주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단기 임대 규정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 규정은 주택 시장과 관광 업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택 소유자는 이제 자신의 주거지와
04-19
밴쿠버 65세 은퇴? MZ세대 '낡은 생각!'
캐나다 젊은이 다수 55세 전 퇴직 희망생활비 급증 등 악재로 현실과 동떨어져캐나다의 밀레니얼과 Z세대가 기존의 은퇴 방식을 구시대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내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웰스심플(Wealthsimple)이 레저(Leger)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 조사에 따
04-19
밴쿠버 손글씨 중국어 계약서로 289만 달러 주택 거래 확정
BC고등법원 판결 손으로 쓴 한 장의 문서가 BC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리치몬드에 위치한 289만 달러 상당의 주택 거래가 한 장의 손글씨 중국어 계약서에 의해 결정되었다. 지난 15일, BC고등법원 스티븐 윌슨 판사의 판결로 7년간 지속되던 법적 다
04-19
밴쿠버 새 이민자들, 이민 정책 우려 "목표치 너무 높다"
이민자 40% 이상 현재 이민 목표 과도하게 여겨최근 실시된 레제르(Leger)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캐나다에 도착한 많은 이민자들이 "현재의 이민 정책이 '너무 많은' 새로운 이민자들을 허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04-19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연쇄 방화 혐의 남성 체포
웨스트우드몰 위너스 등 3건, RCMP 목격자 제보 요청코퀴틀람 RCMP는 18일 오후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3건의 화재와 관련하여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화재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화재는 포트 코퀴틀람
04-19
밴쿠버 고급 주택지 밴쿠버 서부 '쇼네시', 다가구 주택 재개발 바람
새 주거 정책으로 인한 지역 용도지역 변화밴쿠버 서부의 전통적 고급 주거지역인 쇼네시(Shaughnessy)가 BC주 정부의 새로운 주거 정책 도입으로 인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900년대 초에 캐나다 태평양 철도에 의해 개발된 이 지역은 저밀도 주택이
04-19
밴쿠버 강력범죄전과자 외출 허용에 경찰 "경계 당부"
밴쿠버 경찰이 폭력적 재범 위험이 높은 살인범이자 성범죄자인 스캇 맥케이(Scott Mackay) 씨가 밴쿠버에서 낮 시간 동안 외출이 허용된 상태로 거주 중임을 밝혀 시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다. 맥케이 씨는 1987년 당시 빅토리아 대학교에 재학중이던 마르그리트 텔레
04-1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한인 남성 합창단, '나의 고향' 감동의 무대 선사
6월 29일 14회 정기공연메트로 밴쿠버 한인 남성 합창단(단장 김시태)이 오는 6월 29일 토요일, 써리의 찬도스 패티슨 강당에서 '나의 고향'을 주제로 14회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에 창단된 합창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캐나다
04-19
캐나다 '제1회 로블로에서 훔치는 날' 포스터 파문
절도를 부추기는 캠페인, 사회적 논란 일으켜토론토의 몇몇 지역에서 "로블로에서 훔치자!"라고 적힌 포스터가 발견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포스터는 '제1회 로블로에서 훔치는 날'로 5월 12일을 지정하며 로블로가 소유한 여러 매장
04-19
밴쿠버 잔인하게 야생동물 밀렵한 불법 사냥꾼 3명에 철퇴
18,000달러 벌금 부과, 10년 사냥 금지야간 사냥으로 암사슴과 쌍둥이 새끼 등 밀렵BC주에서 발생한 야간 밀렵 사건에서 남성 3명이 10년간의 사냥 금지 처분과 총 1만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임신한 암사슴과 그 쌍둥이 새끼를 포
04-19
밴쿠버 BC고등법원, 청소년 대상 성범죄 전 RCMP 경찰관 항소 기각
BC고등법원은 리치몬드에서 RCMP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찰관의 항소를 기각했다. 안드류 세앙지오 씨는 2018년과 2019년에 밴쿠버 쇼네시 지역의 두 사립학교인 York House School
04-19
밴쿠버 5년전 써리 인질사태 긴박했던 순간 공개
경찰, 가짜 권총 든 용의자에 14발 총격 사망BC주의 한 인질 사태에 대한 증언이 공개되었다. 이 사건은 2019년 3월 써리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이 발포해 랜디 크로슨 씨와 노나 맥이완 씨가 사망한 비극으로 마무리되었다. BC주 검시관의 조사에서, 크리스 디블리 경
04-19
밴쿠버 BC주서 가장 큰 초등학교, 버나비에 건설 예정
브렌트우드 타운쎈터 이스트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공간 확대 약속BC 주정부가 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타운쎈터 지구에 새로운 초등학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브렌트우드 타운쎈터 이스트(Brentwood Town Centre-East) 초등학교는 주정부와 버나
04-1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화창한 봄날 이어 주말 비 소식
메트로 밴쿠버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까지는 계절 평균을 웃도는 높은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금요일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최고 기온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요일에는 약간 기온이 내려가 최고 15도, 최저 5도의 기온을 보이며 비 소
04-1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주말 대규모 행사, 교통 정체, 차단 이어질 듯
‘밴쿠버 선 런’과 써리 ‘바이사키 퍼레이드’ 개최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두 가지 주요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수 십만 명의 참가자가 모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운전자들이 교통 영향에 대비하도록 권고하
04-19
월드뉴스 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주 적당한 시기에 용산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은 22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왼쪽)과 이 대표
04-19
월드뉴스 "확전 안 가" "전면전"…이란-이스라엘 전망, 전문가도 갈렸다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사일이 그려진 현수막을 지나는 남성. APF=연합뉴스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 국내외 전문가 사이에선 이스라엘과 이란이 보복 수위를 제한하며 서로에게 '출구'를 열어준 만큼 확전은 피할
04-19
월드뉴스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메달·상금 취소"
아프리카 선수들에 앞서 달리는 중국 허제 선수. 로이터=연합뉴스2024 베이징 하프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를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직위는 우승한 선수와 공동 2위를 한 선수 3명 등 총 4명의
04-19
월드뉴스 부인 암투병 공개 한 달 만에 공무 복귀…윌리엄 왕자 찾은 곳은
윌리엄 왕세자가 18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청년센터로 음식을 나르고 있다. AP=연합뉴스윌리엄 영국 왕세자가 18일(현지시간)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투병을 공개한 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공무에 나섰다.윌리엄 왕세자는 이날 런던 외곽 서리 지역 자선단
04-19
월드뉴스 "엄마 찾아주세요"…진짜 경찰로 착각한 아이 도와준 美배우
할리우드 배우가 드라마 촬영 도중 길을 잃은 소녀를 발견해 보호자를 찾도록 도와준 사연이 전해졌다. 엑스 캡처할리우드 배우가 드라마 촬영 도중 길을 잃은 소녀를 발견해 보호자를 찾도록 도와준 사연이 전해졌다.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배우 마리스카 하기테이
04-19
캐나다 캐나다 최대 금괴털이 에어캐나다 직원과 짜고 범행
에어 캐나다 전ㆍ현직원 포함 9명 기소금괴 6천개와 현금다발 도난 당해 금괴 일부 녹여 불법 총기 구입에 사용지난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괴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에어 캐나다의 현직 및 전직 직원을 포함한 총 아홉 명의 용의자를
04-18
캐나다 美국경 넘어 기름 구입,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
24시간 미만 면세 한도 적용 안돼정확한 신고로 불이익 피해야최근 BC주의 일부 지역에서 기름값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서면서, 국경을 통과해 미국에서 저렴한 기름을 구입하려는 캐나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애보츠포드의 한 페이스북에서는 최근 수
04-18
밴쿠버 노스쇼어 하수처리 비용 "타 지역 주민들도 가구당 연140 달러 부담"
노스 밴쿠버 시장, 지역 비용 공평 분담 요청메트로 밴쿠버 지역 세금으로 처리될 위기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납세자들이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고비용 하수 처리 프로젝트의 비용을 부담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최근 예산 워크숍에서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38억 6천만
04-18
밴쿠버 밴쿠버 국제공항, 2024년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
밴쿠버 국제공항, 전세계 공항 순위에서 17위 기록공항 내 청결도, 서비스, 터미널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전세계 공항 중 상위 20위 안에 단 하나의 북미 공항밴쿠버의 국제공항이 2024년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최상위에 오른
04-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