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에서 한인이 살기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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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한인 제일 불안감 커
인종혐오 괴롭힘이나 공격도 최다 경험
캐나다에 사는 한인들이 그 어느 민족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종혐오 범죄에 있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유행 관련 소수민족 인종혐오 불안 조사 결과에서 한인 43%가 혼자서 밤길을 가기가 두렵다고 대답했다.
필리핀인 38%, 중국인 31%, 남아시아인과 서아시아인 각각 26%, 그리고 흑인 2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백인의 15%에 비해서는 3배에 해당했다.
특히 소수민족 여성의 3분의 1이 위험하다고 느껴, 남성의 5분의 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6년 인구센서스에서 전국민의 22%가 소수민족(Visible minority)이다.
그런데 코로나19 대유행이후 소수민족들이 덜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안전하지 않은 감정에는 육체적 건강적, 그리고 삶의 복지나 사회적 유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종이나 피부색으로 혐오나 공격을 가끔 당한 적이 있느냐에 대해 한인은 흑인가 같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인이 25%, 필리핀인이 22%이었다. 소수민족이 아닌 캐나다인의 10%에 비해 2배 이상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자주 당했느냐에 대해서는 중국인이 30%로 가장 높았고, 한인은 27%이었으며, 동남아시아인은 19%, 흑인은 12%, 그리고 비 소수민족은 6%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한인들이 캐나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불안감을 느끼거나 인종적 피해를 봤으며, 결과적으로 가장 삶의 복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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