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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홍역환자 대중교통 타고 다운타운까지 이동, 동승자들 전염 가능성

표영태 기자 입력19-04-03 10:43 수정 19-04-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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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관련 이미지 사진(프레이저보건소 페이스북)

 

스카이트레인 써리부터 다운타운 왕복

323번 버스, 버라드 666번지 주변 전염

 

새로 BC주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카이트레인 엑스포라인이나 써리 지역버스, 그리고 다운타운 번화가에서 해당 환자에 의해 홍역이 전염됐을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해안보건소(Vancouver Coastal Health와 프레이저보건소( Fraser Health)는 지난 3월 27일 BC주에서 22번째 홍역환자가 발병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가 해외에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해당 환자가 이동 경로를 통해 전염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그리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323번 버스를 탑승한 승객이나 같은 시간 엑스포 라인을 탑승한 승객들이 전염 노출 위험자이다. 또 오전 8시 55분부터 오후 2시 5분까지 버라드 스트리트 666번지 건물 로비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거나, 같은 건물의 아센다경영스쿨( Ascenda School of Management)에 있었던 사람들도 전염 위험자들이다. 이 학교에는 주로 외국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사립 포스트세컨더리 학교로 해당 건물 2층에 위치한다.

 

323번 버스는 써리의 뉴튼 환승장에서 써리 센트럴 역 사이를 오가는 노선이다. 따라서 홍역 환자는 써리 거주자로 센트럴 역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스카이트레인 엑스포라인을 타고 거의 종점에서 종점까지 이동한 셈이다. 이후 버라드 역에서 내려 해당 건물까지 도보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해당 경로에 있는 사람들이 홍역 전염병 노출자인 셈이다. 해당 감염자가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에서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까지 이동하면서 양쪽 보건소가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뿌렸다.

 

보건당국은 해당 날짜에 해당 지역에 노출 된 경우 만약 홍역 초기 증상이 보이면 의원에 전화를 걸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방문 예약 시간을 받고, 또 남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홍역 백신인 MMR/MMRV을 두 배 이상 접종을 했다. 작년에는 총 2882건이었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 5768건이었다. 또 홍역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의원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늘린 309개까지 제공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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