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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017년도 가구 세후 중간소득 59,800달러

표영태 기자 입력19-02-27 09:55 수정 19-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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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방국세청 페이스북

임금 인상, 정부 자녀양육보조금 덕분
시니어 없는 가구소득 최고 수준 달성

이전 2년간 가구 당 세후 소득이 제자리 걸음을 한 후, 2017년도에 올라간 임금과 정부 보조금으로 모처럼 소득이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7년도 세후 가구 소득 자료에서, 가족과 1인 가구 포함 전 가구의 세후 중간 소득이 5만 9800달러로 나왔다.
이는 2015년, 2016년 변동이 없다가 3.3% 높아진 것이다.

특히 65세 노인(시니어)들이 없는 가구만 두고 보면, 중간 소득이 2016년에 비해 2.7% 상승한 9만 2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강세는 기본적으로 연봉이나 임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인 없는 가구의 중간 근로소득은 8만 5500달러가 됐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양육보조금(CCB)가 증가하면서, 미성년자 자녀를 둔 가정의 정부 보조금 수익도 1200달러 이상 더 증가하면서 중간 소득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게 됐다.

65세 노인들이 있는 가구의 중간 세후 소득은 2017년도에 6만 1200달러로 2016년에 비해 2500달러가 높아졌다. 노인이 있는 가구의 중간 소득은 2012년 이후 꾸준하게 올라가는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연봉이나 임금 등 근로소득 상승과 사적 은퇴 소득 증가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17년도에 캐나다의 공식 빈곤선(Canada's Official Poverty Line)이하로 사는 캐나다인 수가 감소했다. 2017년도에 빈곤선 이하 소득 가구 인구는 3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로, 2016년의 10.6%에 비해 1.1% 포인트가 감소했다.

18세 이하 어린이 중 비곤선 이하 가구에 사는 인구는 62만 2000명으로 해당 인구의 9%로 전년의 11%에 비해 낮아졌다. 노인들은 23만 8000명으로 해당 인구의 3.9%로 전년도의 4.9%에 비해 1% 포인트 낮아졌다. 주로 독거 노인들의 빈곤선 비중이 11%에서 8.4%로 크게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편부모 가구의 빈곤선 이하 가정도 29.2%에서 22.7%로 크게 낮아졌다.

각 주별 세후 중간 소득을 보면, BC주는 7.6%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6만 2100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도 주별 중간 소득 순위를 보면, 알버타주가 7만 300달러로 1위, 이어 온타리오주가 6만 2700달러로 2위를 BC주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사스카추언주, 5위는 마니토바주로 서부주들이 5위 안에 4개나 포진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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