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 트랜스마운틴 찬성쪽 손들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NEB, 트랜스마운틴 찬성쪽 손들어

표영태 기자 입력19-02-22 08:54 수정 19-02-22 20:3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사진=알버타정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홍보 페이지 

 


강제력 없어 갈등 해소 한계

환경문제, 유출문제 등 잠재

 

 

BC주와 알버타주의 갈등과, 환경론자와 원주민이 반대하고, 개발론자들이 반대하는 트랜스마운틴에서 개발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정부기관인 국가에너지위원회(National Energy Board, 이하 NEB)는 22일 연방정부에 제출한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 재심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국민의 공공이익에 결부해 반드시 허가되야 한다고 제시했다.

 

NEB는 프로젝트가 허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 156개의 조건도 제시했다. 또 연방정부에 16개의 제안도 내놓았다. 이 제안은 NEB의 필수규정 권한 밖의 내용으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다.

 

이번 평가보고서에, NEB는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의 해양 선적이 캐나다 고유 범고래(Southern resident killer whale)와 이들과 연관된 원주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 최악의 경우 선적사업을 하다 유출될 경우 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가 이런 지적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조치할 지에 대해 정당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EB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로 캐나다 원유수출 시장 다변화, 직업 창출, 파이프라인에 들어간 직접 비용, 연방-주-자치시 정부의 막대한 세수 등을 들었다.

 

이번 재심보고서는 캐나다환경평가법 등과 연방정부가 2018년 9월에 지시에 의해 NEB가 평가검토를 다시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저스틴 트위도 연방총리는 즉시 환영의 뜻을 보였다. 반대로 환경단체와 BC주정부, 관련 원주민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이 재심보고서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다시 프로젝트 재개가 즉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버나비마운틴에서 점거 항의 시위를 하던 주민들이 경찰에 체포됐었는데 다시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사를 방문한 브루스 랠스톤 주교역부 장관은 환경 문제 등에 제안을 언급하며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9건 39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늘푸른 공연봉사단, 상반기 활동 개시
 늘푸른 팝스 콰이어의 합창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 소속 늘푸른 공연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버나비 소재 멀버리 양로원(Mulberry Parc)을 방문 공연함으로써 올 상반기 활동을 시
05-09
밴쿠버 미국 주유소 가는 운전자 위한 안전 상식
 개인 최고 150KG 휘발유 반입 가능별도 기름통 작은 충격 화재 발생 위험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휘발유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경 너머 미국
05-09
밴쿠버 불의 사고 유족 두 번 울린 가짜 모금 웹사이트
 국경 교통사고 운전자 사연 악용페이스 커뮤니티가 유일 모금활동  2일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숨진 운전자의 신원이 공개된 
05-09
세계한인 통일부 “대북 식량 지원, 국제사회와 긴밀 협력해 추진”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식량 지원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북한 주민 인도적 차원 우려…시기·방식·규모 등 관계기관과 협의 필요
05-08
세계한인 중소기업 해외진출 위해 동포사회와 협력 모색
  한국정부 중장기 지원대책 일환OKTA 통해 중소기업 교류·협업전문무역상사 재외동포기업 포함 한국 정부가 내수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쉽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두려움 없이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수출지원 제도 개편과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05-08
밴쿠버 스쿨버스 안전띠 의무화... 누가 가장 반대 심할까
 메트로밴쿠버 지지율 가장 낮아전체적으로 안전띠 설치 원해 BC 주민 대다수가 스쿨버스에 안전띠 설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 절반&nb
05-08
캐나다 여성 임원 가장 많이 진출한 분야는?
남녀 차별이 비교적 적다고 알려진 캐나다에서도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전히 남녀차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7일
05-08
세계한인 정부초청 TaLK 영어봉사장학생 모집
6월 3일까지 적격자 우선순 선발자격 영어권국가 영주・시민권자  한국 정부는 2019년도 하반기 TaLK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6개월 계약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다. 12개월의 경우는 8월
05-08
이민 EE 이민 통과점수 다시 낮아져 450점
  연방 EE 초청자 수는 3350명 유지현 수준 때 작년보다 선발인원 감소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5월 들어 첫 EE(Express Entry) 초청자를 선발
05-08
캐나다 보선 녹색당 당선, 총선에 가져 올 파문
폴 맨리 녹색당 당선자의 선거 유세 트위터 사진 NDP 텃밭 잃어 패닉자유당 득표 4위 경악녹색당 연방의석 2개보수당 의외의 선전 2위 캐나다 총선이 겨우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치러진 밴쿠버섬 치러진 하원의원 보선 결과에 4당 4색의
05-07
밴쿠버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된 35개 교차로 위치는?
코퀴틀람 지역에 자동 과속 단속 티켓 발급 시스템이 설치될 마리웨이와 바넷 하이웨이 교차로 레드 라이트 카메라(구글 맵 캡쳐)140개 중 사고다발지 선정여름철부터 설치 될 예정 과속,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다발하는 교차로에 주정부가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최첨단
05-07
밴쿠버 슈퍼카 수출 후 PST 환급 방법으로 돈세탁
BC주정부 보도자료 첨부사진(flickr.com)  외부 조사관 BC주 돈세탁 보고서100대에서 2016년 3674건 급증 BC주에서 광범위한 방법으로 돈세탁이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고급자동차를 통한 방법이 동원됐다는 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05-07
밴쿠버 덕 맥컬럼의 써리 경찰차 모델 공개
써리 시청 보도자료 사진맥컬럼 시장의 2대 공약 실천 중랭리까지 스카이트레인 추진 중 현재 RCMP 체제에서 시 자체 경찰 체재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덕 맥컬럼 시장이 이를 구체화하기라도 하는 듯 새 경찰차 모델을 공개했다. 덕 맥컬럼 써리 시장은
05-07
밴쿠버 10월 밴쿠버를 찾는 태양의 서커스 'LUZIA' 무대
사진출처=태양의 서커스 루지아 홍보 블로그와 웹사이트 10월 5일 초연으로, 11월 24일까지5월 10일부터 티켓 판매, 54달러부터빛과 물을 의미하는 스페인어와 조화  사진출처=태양의 서커스 루지아 웹사이트 작년 가을에도 
05-0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시장들 "연방정부 자금 지원 방식 개선해야" 한 목소리
메트로 밴쿠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연방정부에 보다 확실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메트로&nb
05-07
밴쿠버 21세 최연소 BC주 시장의 추악한 사생활
BC주 역대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된 이가 과거의 성범죄 사실이 탄로 나 유죄를 시인했다. 2011년 번즈레이크(Burns Lake)에서
05-07
세계한인 재외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교육 실시
2018년 케이팝 아카데미 관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캐나다 등 25개 곳에서 노래와 춤 초급과 중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5월 7일(화)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전
05-07
밴쿠버 한국의 전통 예술은 언제나 진리다
1000드럼 3개 민족의 북 공연한국의 체계적이고 수려함 격찬 세계 모든 문화권에는 다양한 북을 이용하는 전통 예술을 갖고 있지만 한국의 북 전통문화는 더 다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가 있었다.  뉴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05-07
부동산 경제 4월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전달대비 소폭증가
작년 4월 거래에 비해서는 29.1% 줄어10년간 4월 평균거래 대비 43.1% 밑돌아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다시 반등을 하는 모양세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 침체 상태로 나타났다.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05-07
캐나다 한국 언론자유도 41위, 그럼 캐나다는?
 캐나다 언론재벌, 다양성 파괴 위협 요소북한 180개국 중 179위, 싱가포르 151위 트뤼도 연방총리가 언론의 자유를 강조했지만 2016년 집권 이후 2년간 몇몇 언론인들이 취재원 보호 문제로 법적인 어려움을 겪는 등 캐나다가 언론자유도에서 상위권
05-06
캐나다 병원 직원 라커룸만 골라 턴 절도범
온타리오주 토론토 지역을 돌며 들른 병원마다 물품을 훔친 일당 중 일부가 체포됐다. 토론토경찰은 지난 달 현상수배령을 내린&n
05-06
밴쿠버 한인차세대 그룹 C3, 마이크 리 새 회장
마이크 리 신임 C3 소사이티 회장(좌측 4번째)이 2017년도에 캐나다 건국 150주년 밴쿠버 퍼레이드 총괄 책임자로 김건 전 총영사로부터 한국 정부의 지원금을 전달 받았다.(밴쿠버 중앙일보 DB)C3 초대회장 마틴 상원의원 2대 회장인 스티브 김 시의원&n
05-06
캐나다 입국심사대서 휴대폰 비번 공개 거부하면 압수
현직 변호사가 캐나다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입국 심사 요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요청을 거부했다가 휴대전화는 물론 노트북 컴
05-06
밴쿠버 213미터 초고층 빌딩 버나비에 들어선다
  온니건설, 63층 주상복합 분양 중메트로밴쿠버 역세권 마지막 단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바라 볼 수 있는 BC주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분양 중이다. 캐나다 최대 건설기업 중의 하나로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건설 실적을 내
05-03
밴쿠버 밴쿠버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 "어버이의 마음은 어버이가 안다"
 내년부터 한인회가 어버이 모신다 다짐북춤과 전통춤에 뜨거운 에너지도 받아  사단법인광역밴쿠버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이 3일 오전 11시에 한인회관에서 2019년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한인노인들이 참석을
05-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